dalk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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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스민님!

우리가
자주하는 말 중에

다음에 꼭 밥 먹자!
다음에 봐요!
시간 날 때 연락하자!

이런 말들이 있습니다.

항상 우리에겐 시간이 많은 것 같고,
당연하듯이 내일이 있고,
내 일상은 늘 그렇듯 별로 변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저도 또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애들 스케줄로 바쁘니까
오늘은 몸이 좀 피곤하니까

이런저런 이유들로 오늘 아닌 내일을,
지금이 아닌 다음을 쉽게 약속했던 것 같아요.

항상 만날 수 있을 것 같아도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것 같아도

낵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생각난 그 때
우연히 지나친 그 때

지금 잠깐 시간 있냐고!
막연한 언제가 아니라 내일이라도 다시 만나자고!

표현하고 손 내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되면서
소중한 사람들이 떠오르는데 시간은 별로 없네요.

아쉬운 마음에 자기날 여러분들은
나중에 보자! 가 아니라
잘 지냈어? 하며 누군가와 자주 함께 하시기를 바래봅니다.

소중한 분들과 함께하는 기분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