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산책
1월 마지막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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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고향 가는 길★
내 어머니의 체온이
동구 밖까지 손짓이 되고..
내 아버지의 소망이
먼길까지 마중을 나오는 곳..
마당 가운데
수 없이 찍혀 있을
종종 걸음들은
먹음직하거나 보암직만 해도
목에 걸리셨을
어머니의 흔적..
온 세상이
모두 하얗게 되어도
쓸고 쓴 이 길은
겉으로 내색하진 않아도
종일 기다렸을 아버지의 숨결..
오래 오래 사세요
건강하시구요
자주 오도록 할께요..
그냥 그냥 좋아하시던
내 부모님..
언제 다시
뵐 수 있을까요?
내 아버지,
내 어머니..
이젠 치울 이 없어
눈 쌓인 길을 보고픔에
눈물로 녹이며 갑니다..
- 오광수 -
내 어머니의 체온이
동구 밖까지 손짓이 되고..
내 아버지의 소망이
먼길까지 마중을 나오는 곳..
마당 가운데
수 없이 찍혀 있을
종종 걸음들은
먹음직하거나 보암직만 해도
목에 걸리셨을
어머니의 흔적..
온 세상이
모두 하얗게 되어도
쓸고 쓴 이 길은
겉으로 내색하진 않아도
종일 기다렸을 아버지의 숨결..
오래 오래 사세요
건강하시구요
자주 오도록 할께요..
그냥 그냥 좋아하시던
내 부모님..
언제 다시
뵐 수 있을까요?
내 아버지,
내 어머니..
이젠 치울 이 없어
눈 쌓인 길을 보고픔에
눈물로 녹이며 갑니다..
- 오광수 -
댓글목록
모님님의 댓글
모님 작성일
1월의 마지막 주말
설 명절 주말 입니다
고향 가는 길은 아무리 멀길이어도 피곤 하지 않고 행복한 길이지요
고향 떠나서 타국에 거주 하고 있지만은
마음은 항상 고향 생각이구요
이번 주말에 부모님께, 친지분들께 설 명절
안부 인사 올리는 주말이 되세요
신청곡 입니다
* 이동원 / 박인수 - 향수(鄕愁/nostalgia/정지용 詩)
* Memory ~ 피아노 연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