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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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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한 알 -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 게다
대추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 게다
대추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댓글목록
moca님의 댓글
moca 작성일
깊어가는 가을 주말 입니다
봄 여름 그리고 결실의 계절 가을 입니다
한국은 이번 주말 그리고 담주 월욜 (미국 시간으로) 까지 추석 연휴 이므로 모처럼
긴긴 연휴를 보내고 있다고 소식을 받았습니다
우리네 인생의 삶에도
가을의 시간이 오겠지요
이 가을에도 좋은 결실 가득 하시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명품클산 힐링의 시간을 기대 합니다
신청곡 입니다
* 멘델스존 무언가 중 작품 19 - 6 베네치아의 뱃노래 "영혼의 눈물"
* KENNY G - Going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