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경제활동 소폭 감소…경제·정책 불확실성 상승”
Written by on June 5,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연방준비제도(Fed)가 진단했습니다.
연준은
4일 공개한 6월 경기 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12개 연방은행 관할 지역 중 절반에서 경제활동이 소폭 또는 완만하게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5월 23일까지의 지역별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단행한 대규모 관세 인상 이후 처음 나온 공식 분석입니다.
연준은 12개 전 지역에서 정책과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기업과 가계의 의사결정이 더욱 신중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제조업은 전반적으로 다소 위축됐고, 개인 소비는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관세의 영향을 받은 특정 품목에 대한 소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고용 시장은 직전 보고서와 비교해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은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 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현재 시장은 금리 동결 가능성을 96%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지속적인 관세 인상은 인플레이션 상승,
성장 둔화, 실업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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