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원정 출산’을 막고 출생시민권 적용 대상을 제한하기 위한 행정명령 두 건에 서명했습니다. 첫 번째 명령은 관광이나 취업 등의 입국 목적을 속이고 미국에서 출산한 경우, 해당 자녀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외국 정부의 대리인과 테러단체 구성원, 이른바 적성국 국민으로 분류된 부모에게서 태어난 일부 자녀도 시민권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공개 자리에서 JD 밴스 부통령을 2028년 대선에서 당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약 2주 전 백악관에서 후원자들과 만나 “결국 우리는 JD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의 차기 대선주자로 밴스 부통령에게 무게를 싣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상 3선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에는 밴스 부통령과 마르코 […]
내년 소셜 시큐리티 생활비 조정, COLA(콜라)가 3.8%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시니어 권익단체 시니어시티즌스리그는 최근 물가 흐름을 바탕으로 2027년 COLA가 올해의 2.8%보다 1%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망대로 3.8%가 적용되면 은퇴자의 월평균 수령액은 현재 약 1천938달러에서 74달러가량 늘어난 2천11달러가 됩니다. 평균 지급액이 처음으로 2천 달러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다만 아직 확정된 수치는 아닙니다. COLA는 7월부터 9월까지의 물가를 […]
메릴랜드대학교 약학대학 강사가 전국 학회에서 ‘올해의 교수상’을 받은 뒤 귀국길 공항에서 이민 당국에 체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출신인 버하누 키브레트 박사는 지난 7월 21일 달라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에 체포됐습니다. 키브레트 박사는 직무 관련 학술대회에 참석한 뒤 메릴랜드로 돌아가던 중이었으며, 학회에서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교수상을 수상한 직후였습니다. 메릴랜드대는 키브레트 박사가 유효한 취업허가를 가지고 있다며, […]
미국의 지난달 일자리가 예상 밖으로 2만3000개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8만개 안팎 증가를 예상했지만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드는 ‘고용 충격’이 발생한 것이다. 미국의 고용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중동 사태 이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던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셈법도 복잡해지게 됐다. 월가에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리기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힘을 얻을 전망이다. 노동부는 오늘 아침 7월 비농업 […]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주 연속 20만 건을 밑돌며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19만9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1천 건 늘었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20만4천 건보다는 적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중순에는 신규 청구가 18만9천 건으로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가 많지 않고, 미국 노동시장이 전반적으로 […]
미국 정부가 관광·출장 비자 신청자에게 최대 2만 달러의 보증금을 요구하는 ‘비자 보증금’ 제도를 영구 시행했습니다. 연방 국무부가 3일부터 시행한 새 규정은 체류기간을 넘기는 비율이 높거나 신원 확인과 정보 공유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국가의 B-1·B-2 비자 신청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영사는 신청자의 상황을 심사해 비자 발급 조건으로 1만 달러나 1만5천 달러, 또는 2만 달러의 보증금을 요구할 수 […]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권한이 없는 사람에 대한 대출 심사를 강화하도록 은행과 신용조합에 다시 권고했습니다. 연방 통화감독청과 예금보험공사, 전국신용조합관리청은 공동 지침을 통해, 취업 허가가 없는 대출 신청자는 소득과 고용의 지속성이 불확실해 상대적으로 높은 신용 위험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은 크레딧카드와 모기지, 자동차·개인대출 등을 심사할 때 신청자의 상환 능력과 취업 허가가 앞으로도 […]
미국인들이 이란 전쟁보다 생활비와 물가 문제를 훨씬 더 큰 걱정거리로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마켓대학교 로스쿨이 지난달 말 성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5%는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생활비와 인플레이션을 꼽았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관심사입니다. 반면 현재 미국 경제를 ‘좋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28%에 그쳤습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또다시 […]
백투스쿨 시즌을 앞두고 미국 학부모 2명 중 1명가량이 올해 개학 준비 비용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S뉴스가 전국의 학부모와 보호자 1천2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는 지난해보다 백투스쿨 쇼핑 지출을 축소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절반 이상은 이미 쇼핑을 시작했으며, 자녀 한 명당 예산은 최대 300달러 정도로 잡고 있었습니다. 가장 큰 지출 항목은 의류와 신발이었고, 학용품과 전자기기, 책가방이 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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