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 최대 석유 매장국인 베네수엘라의 핵심 유전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악시오스는 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협상이 성사되면 미국이 확보할 수 있는 석유 자원이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협상 대상은 베네수엘라가 보유한 약 3천억 배럴의 원유 매장량 가운데 생산성이 높은 10여 개 핵심 유전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있는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이틀 전 트루스소셜을 통해 밝힌 개명 구상을 실제 조치로 옮겼습니다. 온타리오호는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사이에 위치한 북미 5대호 가운데 하나로, 양국의 국경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모두에 중요한 수자원이자 교통·물류 통로이기도 합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잭슨홀 회의 첫날부터 좀처럼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강한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물가가 여전히 완고하다며, 현재 기준금리 3.50에서 3.75%가 경제를 충분히 제약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한발 더 나아가 지금이 행동에 나설 때라며 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달에도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진 […]
백악관이 현재 미국과 이란 사이에 어떠한 대화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7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이 의미 있는 방식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올 준비가 됐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때까지 대화는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대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번 주 발표한 이른바 ‘경제적 왕따 작전’을 중심으로 이란에 대한 경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
캘리포니아 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의 대표 롤러코스터 ‘X2’를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지난달 이 놀이기구를 탄 여성 두 명이 불과 엿새 간격으로 심각한 뇌출혈 증상을 보여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한 명은 현재 언어와 보행 능력을 회복하기 위한 재활 치료를 받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아직 혼수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담당 신경외과 의료진은 […]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청소년의 SNS 중독을 유도했다는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47개 주 등과 최대 167억 달러 규모의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메타는 우선 약 117억 달러를 지급하고, 틱톡과 유튜브, 스냅 등 다른 업체들도 유사한 합의를 할 경우 지급액이 최대 167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청소년 보호 조치도 크게 강화됩니다. 18세 미만 이용자는 페이스북과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관리 강화 행정명령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24개 주와 워싱턴DC는 26일 연방우정국, USPS를 상대로 새로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USPS가 최근 발표한 새 규칙을 직접 겨냥하고 있습니다. 새 규칙은 각 주가 우편투표용지를 발송하려면 추적 가능한 바코드가 포함된 봉투 디자인에 대해 연방정부 승인을 받고, […]
미국 정부가 중국 당국과 연계된 해커들이 미국과 전 세계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벌인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적발하고 차단했습니다. 법무부와 연방수사국 FBI는 26일, 중국의 한 네트워크 업체가 운영해 온 해킹 플랫폼 두 곳의 관련 도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한 해커들은 미 연방정부와 의회, 연방준비제도, NASA, 군 네트워크는 물론 병원과 전력회사, 방산업체 등을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세계 중앙은행 총재와 경제 전문가들이 모이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이 오늘부터 사흘간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큰 관심은 지난 5월 취임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첫 기조연설입니다. 워시 의장은 현지시간 28일 오전 연설에 나서는데, 시장은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에 어떤 신호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웃도는 가운데, 미·이란 […]
미국에서 20년 넘게 합법적으로 살아온 영주권자 여성이 아픈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해외에 오래 머물렀다는 이유로 다시 체포돼 추방 위기에 놓였습니다.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에 따르면 인도 출신 59살 벤카타 바삼세티는 지난 11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ICE 사무소에 정기 출석했다가 체포돼 조지아주 이민 구치소로 이송됐습니다. 바삼세티는 1999년 합법 입국해 2013년 영주권을 받았고, 공립학교 특수교육 교사로 일해왔습니다. 두 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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