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 여파…에이지 아웃(Age-Out) 위험 증가
Written by on August 27, 202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민 정책으로 부모와 함께 영주권을 신청 중인 미성년 자녀들이 21세가 되면 ‘에이지 아웃’에 걸릴 위험이 커졌습니다.
이민서비스국은 지난 8월 15일부터 ‘에이지 아웃’ 적용 기준을 변경했는데, 기존의 ‘접수 가능일’이 아니라 ‘최종 승인일’을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은 국무부 비자 블러틴에서 접수 가능일이 열리면 곧바로 I-485 영주권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었고, 그 시점부터 자녀의 나이 계산이 중단돼 21세를 넘어도 가족과 함께 영주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최종 승인일에 맞춰야만 나이 동결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문제는 접수 가능일과 최종 승인일 사이의 격차입니다. 취업 이민은 보통 두세 달 차이로 피해가 적지만, 가족 이민은 수년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민 2A 순위의 경우 최종 승인일은 2022년 9월인데, 접수 가능일은 2025년 6월로 무려 3년이나 차이가 납니다. 이 때문에 미성년 자녀가 성년이 되면, 가족이민 2A에서 성년미혼자녀인 2B 순위로 밀려나게 되고, 그 결과 영주권 승인까지 최소 6년 이상 더 기다려야 하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매년 수천 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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