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청, 철거냐 복원이냐… 도심 상징의 기로
Written by on October 1, 2025

달라스 시청의 운명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수리 비용만 최대 1억 달러에 달하면서 보존이냐 철거냐를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청 건물은 1978년 I.M. 페이가 설계한 상징적 건축물로, 현재 100만 스퀘어피트 규모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지하주차장 누수, 노후 전기설비, 발전기 교체와 지붕 전체 교체 등 심각한 보수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시의회는 오는 10월 21일 재정위원회 회의에서 건물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보존론자들은 “달라스 도심의 문화적 자산을 없애선 안 된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 개발업계는 매버릭스의 새 구장 부지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엔터테인먼트 지구로 재개발하면 도시가 변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달라스 보존위원회는 지난 3월 이 건물을 역사적 랜드마크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해 2년간 철거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달라스의 정체성과 재개발 이익이 충돌하는 만큼, 이번 논의는 단순한 건물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 방향을 가늠할 분수령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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