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노 킹스’ 시위…트럼프 이민 정책·권위주의에 항의
Written by on October 20,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 정책과 연방 지원금 삭감 조치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18일 미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습니다.
시위대는 “미국에 왕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국정 운영에 항의했습니다.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등 50개 주 2600여 곳에서
수백만 명이 참여했으며, 뉴욕 타임스스퀘어에는 약 10만 명이 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ICE는 음료를 시원하게 할 때나 필요하다”며 이민세관단속국,
ICE 폐지를 요구했고, 동물 복장을 한 시위대는 평화적 저항의 상장으로 여겨졌습니다.
워싱턴 DC 집회에 참석한 미 의회 진보 정치의 상징인 무소속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정적을 투옥하겠다고 위협하는 대통령 아래에서 민주주의는 위험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들은 나를 왕이라 부르지만, 나는 왕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4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미국 내 심화된 정치적 분열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자신이 왕관을 쓴 채 전투기를 몰며 시위대에 오물을 투하하는 인공지능(AI) 생성 영상을 올리며 맞대응에 나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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