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산 LNG 수입 2027년부터 전면 금지…19차 제재안 합의
Written by on October 23, 2025

유럽연합 27개 회원국이 러시아의 석유·가스 수익을 겨냥한 신규 제재안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더욱 압박하기 위한 19차 대러 제재 패키지로, 모든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EU 의장국 덴마크는 “마지막까지 결정을 보류했던 슬로바키아가 입장을 바꿔 제재에 동의했다”며 합의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제재안은 서면 절차를 거쳐 23일 오전 공식 채택될 예정입니다. 이번 제재에는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금지가 포함됐습니다.
당초 2028년으로 예정됐던 전면 수입 중단 시점을 1년 앞당겨 2027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단기 계약은 6개월 내 종료되며, 장기 계약은 내년 말까지 모두 파기해야 합니다.
또한 러시아산 원유 밀수에 이용되는 ‘그림자 선단’ 유조선 117척이 제재 명단에 추가돼, 제재 대상 선박은 누적 558척으로 늘어납니다. 이 밖에도 러시아 외교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가 새로 도입돼 외교적 압박도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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