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경제, 올가을 둔화 신호…관세·정책 불확실성 영향
Written by on November 19, 2025

텍사스 경제가 올가을 들어 눈에 띄게 식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여름의 강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둔화세로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많은 기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주요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달라스 연은의 경제학자 루이스 토레스는 “관세와 그에 따른 불확실성이 텍사스 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절반 가까운 기업이 비용 상승을 체감했고, 4분의 1 이상은 이를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정부 셧다운으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며 불확실성이 커졌고, 무역 마찰과 인공지능 분야의 과열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는 미국 22개 주가 이미 경기침체 국면에 들어섰거나 고위험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럼에도 텍사스는 미국 GDP의 9% 이상을 차지하는 대형 경제권답게 여전히 ‘확장 중’으로 분류됐습니다.
다만 제조업의 성장 폭은 줄었고 서비스업은 일자리 감소가 나타나는 등 흐름이 한층 약해졌습니다. 기업들은 인력 부족, 이민 감소, 정책 불확실성 등을 부담으로 꼽으며 향후 수요 둔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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