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국·중국 등 FTA 미체결국에 관세 인상…”전략 품목 최대 50%”
Written by on December 11, 2025

멕시코가 내년부터 한국과 중국 등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전략 품목 관세를 대폭 인상할 예정입니다.
멕시코 상원은 10일 일반수출입세법 개정안을 승인했고, 앞서 하원도 같은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서명하면 내년 1월부터 즉시 시행됩니다.
정부는 17개 전략 분야, 1,463개 품목에 대해 기존 0~35%였던 관세를 최대 50%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논의 과정에서 일부가 20~35% 수준으로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316개 품목은 처음으로 관세 대상에 포함됩니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국가는 중국으로 예상되며, 기계·자동차 부품과 전자기기 부품 비중이 높은 한국 기업에도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입니다. 멕시코와 FTA를 체결한 미국·캐나다·EU·일본 등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됩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결정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재협상을 앞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력을 높이려는 포석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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