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크라, 이틀간 종전협상‥안전보장 진전·영토 문제 난항
Written by on December 16, 2025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종전안을 놓고 이틀간 협상을 벌였지만, 핵심 쟁점인 안전보장과 영토 문제에서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보장과 관련해 “군이 작업 중인 초안을 검토했는데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당국자도 온라인 브리핑에서 안전보장이 이번 협상의 핵심 의제였다고 설명하며,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헌장 5조에 준하는 수준의 안전보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미국과 유럽의 강력한 안전보장이 전제된다면 나토 가입을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러시아가 서방 군대의 우크라이나 주둔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구체적인 실행 방식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영토 문제에서는 진전이 없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충분한 논의가 있었지만 입장 차는 여전하다”고 말했습니다.
AFP통신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돈바스 철군을 요구했지만 우크라이나가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고, 로이터통신 역시 협상이 추가적인 유럽 정상들의 논의를 필요로 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