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시장 냉각 뚜렷…실업률 4.6%로 3년여 만에 최고
Written by on December 17, 2025

미국 노동시장이 눈에 띄게 식어가고 있다는 신호가 고용지표에서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신규 고용은 6만4천 명 증가해 시장 예상은 웃돌았지만,
실업률은 4.6%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월 4.0%였던 실업률이 꾸준히 오르며 노동시장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임금 상승세도 둔화돼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3.5%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6개월간 일자리 증가 폭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사실상 고용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합니다. 블룸버그와 뉴욕타임스도 노동시장이 지속적으로 냉각되고 있다는 경고 신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같은 지표 발표되자 미 국채시장은 즉각 반응해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가 나란히 하락했고, 뉴욕 증시도 노동시장 둔화 우려 속에 소폭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가 노동시장 둔화를 반영한 선택이었다는 평가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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