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총격 여파 속 달라스 하누카 행사, 희생자 추모와 연대 강조
Written by on December 17, 2025

시드니에서 발생한 하누카 총격 사건의 여파 속에 달라스에서 열린 하누카 기념 행사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연대의 뜻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습니다.
달라스 홀로코스트·인권 박물관은 하누카 사흘째인 화요일 밤, 달라스 미국유대위원회와 함께 촛불 점등 행사를 열었습니다. 박물관 웨스트엔드 전시장에는 50명 넘는 참석자들이 모여 전통 음식을 나누고 기도를 올렸습니다.
템플 이매뉴엘의 마이클 루이스 랍비는 촛불을 밝히기에 앞서, 서로 다른 국가와 종교,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음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하누카 첫날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숨진 15명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당국은 당시 총기 난사로 어린이를 포함한 다수가 희생됐다고 밝혔으며,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크리스 민스 주지사는 유대인 공동체를 겨냥한 공격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사건 이후 달라스 경찰은 시 전역의 하누카 행사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여러 국가의 외교 사절과 달라스 시의원들도 참석해 박물관의 우크라이나어 오디오 투어 도입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하누카가 어둠 속에서도 빛과 회복력을 상징하는 이야기라며, 비극 속에서도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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