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지정학적 긴장 속 사상 최고치 경신
Written by on December 23, 2025

국제 금값이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에 연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한때 트로이온스당 4천450달러 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한 봉쇄 조치에 나서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출입을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이 군사적 선택지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금값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속에 올해 들어 60% 넘게 상승했습니다.
유럽계 자산운용사 픽테의 아룬 사이 전략가는 “지정학적 위험과 화폐 가치 하락을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은 가격 역시 온스당 69달러를 웃돌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금과 은 모두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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