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지연 반영… 아마존, 인도 직원 원격근무 제한적 확대
Written by on January 2, 2026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1월 1일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를 통해, 인도에 체류하며 비자 갱신을 기다리는 직원들이 오는 3월까지 현지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비자 갱신을 위해 해외에 머무는 경우 최대 20일까지만 원격근무가 가능했지만, 최근 비자 심사 지연 상황을 반영해 이를 약 3개월로 한시적으로 늘렸습니다.
다만 인도에서 원격근무를 하는 직원들은 아마존 사무실 출입이 제한되고, 계약 협상이나 체결 업무는 물론 코딩과 테스트 작업에도 참여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기술직 직원들의 실제 업무 범위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업무의 대부분이 코딩과 테스트라며 당혹감을 나타냈습니다. 아마존은 이러한 제한이 현지 법률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SNS 검증 요건 도입 이후, 특히 H-1B 비자 보유자가 많은 인도에서 비자 심사가 크게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도 같은 이유로 외국인 직원들에게 출국 자제를 권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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