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단속 중 총격으로 미국 시민 사망…트럼프 강경 이민정책 논란 재점화
Written by on January 9, 2026

불법 이민자 단속 과정 중 이민 당국 요원의 총격으로 미국 시민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 정책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미국 시민 르네 니콜 굿이 이민세관단속국 요원의 총격으로 숨진 데 이어, 하루 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도 국경순찰대 요원이 연루된 총격으로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두 사건 모두 요원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낀 상황에서 이뤄진 정당방위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8일 백악관 브리핑에 나선 J.D. 밴스 부통령은 미니애폴리스 사건을 “법과 질서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며, 이민 단속을 방해하는 좌익 극단주의 세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소속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제이컵 프라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이민 당국의 강압적 단속이 갈등을 키웠다고 반박했습니다.
사건을 계기로 미니애폴리스와 포틀랜드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민 정책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다시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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