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을 ‘잠재적 핵 위협국’으로 규정…대일 압박 수위 강화
Written by on January 9, 2026

중국이 일본을 세계 평화를 위협할 수 있는 ‘잠재적 핵 위협국’으로 규정하며 대일 압박 수위를 한 단계 높였습니다.
중국 외교부 관할 기관인 중국군비통제군축협회는 8일 베이징에서 ‘일본 우익의 핵 야심, 세계 평화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발표회를 열고, 국제사회가 일본의 핵 잠재력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6일 일본을 겨냥해 이중용도 물자의 군사적 목적 수출을 전면 금지하며, 그 배경으로 국가 안보와 핵 비확산 의무 이행을 들었습니다.
다이화이청 협회 사무국장은 일본 우익 세력이 비핵 3원칙 수정 가능성을 거론하고, 일부 고위 인사가 핵무장 필요성을 언급한 점을 들어 “군국주의 부활과 재군사화 야심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협회와 중국핵공업그룹 산하 연구기관은 일본이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기술과 플루토늄 확보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정책적 결단만 있으면 핵무장도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발표회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가 일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미국과 유럽 국가들도 경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중국이 북핵 문제 대신 일본의 핵 잠재력을 전면에 부각시키면서, 동북아 안보를 둘러싼 긴장도 함께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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