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키이우·르비우 겨냥 대규모 심야 공습…민간 피해 속출
Written by on January 9, 2026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서부 거점 도시 르비우를 겨냥해 대규모 심야 공습을 감행하며 전쟁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 밤사이 드론 242대와 탄도미사일 13발, 순항미사일 22발, 그리고 핵 탑재가 가능한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 1발이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속 약 1만3천㎞에 달하는 오레시니크 미사일이 폴란드 국경과 가까운 르비우를 타격한 것으로 전해지며, 서방을 향한 경고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키이우에서는 주거용 건물 20채 이상이 파손되고 최소 4명이 숨졌으며, 외국 공관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혹한 속에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민간인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번 공격을 “명백한 확전이자 유럽과 미국을 향한 경고”라고 규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자랑해온 최신 미사일을 동원한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은 다시 국제적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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