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장관, 유럽의 ‘보복관세’ 검토에 “매우 현명하지 못해”
Written by on January 20, 2026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현장에서, 유럽 국가들이 보복 관세를 검토하는 데 대해
“매우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돌아왔다. 이것이 미국 리더십의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미국의 전략적 자산으로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에 반대하는 덴마크 등 유럽 8개국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고,
6월부터는 25%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 관세는 그린란드 매입이 이뤄질 때까지 유지된다는 방침입니다. 유럽 국가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공동 대응을 논의하고 있고, 유럽연합 차원의 보복 관세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당장은 미국과의 협상을 우선 시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그린란드는
미국의 안보와 직결된 전략 자산”이라며, “서반구의 안보 문제를 다른 나라에 맡기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1일(수)
다보스 포럼에서 직접 연설할 예정으로, 이번 방문은 6년 만입니다.
베선트 장관과 루비오 국무장관 등 대규모 미국 대표단도 함께해,
미국 우선주의와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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