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실종’ 美 앵커 “내 유명세 탓인 것 같아 견디기 힘들어”
Written by DKNET NEWS on March 27, 2026
NBC 방송의 유명 앵커 서배나 거스리가 모친 실종 사건과 관련해 언론과 처음 인터뷰했습니다.
서배나 거스리의 어머니 낸시 거스리는 지난 1월 31일, 가족과 식사 후 애리조나주 투손 자택으로 돌아간 뒤 다음날부터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이후 7주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단서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거스리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유명세가 사건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누군가 ‘저 사람 돈이 많네’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제 탓이라는 생각이 너무 견디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상황에 대해서는 “어머니는 허리가 좋지 않아 우편함에서 우편물을 가져오기도 어려웠다. 문은 열려 있었고, 현관에는 피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여러 제보와 몸값 요구가 있었지만 그중 두 건만 진짜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에서는 가족이 사건에 관여했다는 음모론도 나왔지만, 거스리는 “엄마는 우리 삶의 빛이고 남은 전부다. 그런 음모론은 이해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수사 당국 역시 거스리 가족은 피해자로 확인했으며, 가족 전원은 용의선상에서 배제됐습니다.
현재 거스리 가족은 현상금 100만 달러를 내걸고 실종자를 찾는 데 도움을 주면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거스리는 “어머니가 이 세상에 있든, 천국에 있든 어디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하며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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