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고 직후 이란 교량 공습…중동 긴장 고조
Written by DKNET NEWS on April 3, 20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격을 예고한 직후, 미군이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의 대형 교량을 공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최대의 다리가 무너졌다. 더 많은 일이 이어질 것”이라며 추가 공격을 예고했고, 이란에 합의를 압박하는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공습을 받은 교량은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카라즈 지역의 ‘B1 교량’으로, 건설이 완료되지 않았으며 교각 높이 136미터로 중동에서 가장 높은 다리 중 하나입니다.
미군은 이 교량이 이란 미사일과 드론 부대의 보급로 역할을 했다고 밝혔지만, 이란 측은 개통되지 않았고 군사 목적에 사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도 발생했습니다. 이란 매체는 최소 2명이 숨지고 95명이 다쳤으며, 구호팀이 도착했을 때 추가 공격으로 8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교량 폭파가 군사적 필요보다는 이란을 압박하고 영상 자료를 확보하려는 목적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놓겠다고 경고한 바 있으며, 이번 교량 공습은 그 경고를 실행에 옮긴 사례로 평가됩니다.
향후 2~3주간 추가 공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중동 정세가 한층 긴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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