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문가칼럼

[융/자/칼/럼] DSCR Program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세무회계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11-15 09:43

본문

이자율이 많은 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많이 상승하는 모양새다. 지난 9월 연준의 기준금리 0.5% 인하 이후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 이뤄질 추가 금리인하까지 감안해서 곧 다시 이자율이 많이 떨어질 거라는 기대심리가 컸던 게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11월의 0.25% 추가금리 인하에도, 시장 모기지 이자율은 뚜렷이 떨어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실상은 대통령 선거 결과이후, 주식시장의 초활황과 함께 채권시장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이자율의 상승이라는 기이한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모기지 이자율 또한 5%대로 내려갔던 이자율이 다시 상승하면서 6%대를 회복하는 상승모드를 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모기지 이자율의 직간접적인 척도로 인용되었던 10년 만기 국채금리 또한 3.5%까지 내려갔다가 어느덧 다시 4% 위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이는 결국 같은 기간 동안 모기지 이자율의 지속적인 상승과 그 괘를 같이 하는 걸로 보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하락하는 이자율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잠시 관심을 끌었던 재융자 수요 또한 다시 잠잠해지는 분위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택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자율의 재상승에도 주택을 구입하고자하는 이들의 관심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는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만간 이자율은 다시 떨어질 것이고, 그에 따라 다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경쟁은 더 치열해질 거라고 판단해서인지 주택시장은 다시 활발해 보이는데 아무래도 향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미래전망에 따른 발 빠른 행보를 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스탠스 때문이리라.


이러한 늘어난 관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이자율과 높은 집 가격에 대한 부담은 결국 소비자들에게 그만큼 융자심사를 통과하는 벽이 더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보니 비록 높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융자심사가 비교적 덜 까다로운, 보다 쉽게 융자를 얻을 수 있는 여러 대안 프로그램들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나는 추세인 듯하다.


특히 투자용 주택에 있어서 다운을 많이 하면 소득 증명을 거치지 않고 간단히 융자를 승인해주는 DSCR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듯하다. DSCR(Debt Service Coverage Ratio)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해당 주택의 cash flow만으로 심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즉 해당 투자용 주택의 예상 렌트 수입으로 발생하는 모기지를 커버할 수 있냐 없냐로 판단하는 프로그램이다. 융자신청인의 크레딧과 다운하는 능력을 증명하긴 하지만 소득심사를 전혀 하지 않으므로 상대적으로 충분한 다운할 능력만 갖추고 있다면 또 충분히 좋은 크레딧을 유지하고 있다면 비교적 아주 손쉽게 융자를 얻을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실례로 최근 투자용 주택을 구입할 때 40% 다운을 하는 크레딧이 아주 좋은 융자신청인의 경우 소득증명을 다하는 일반 프로그램에서도 최적으로 받을 수 있는 이자율이 6% 중반 대인데 반해 해당 대안 프로그램을 통해서 융자를 얻는 이들이 받는 이자율 또한 거의 그에 유사한 이자율을 받게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시장의 호응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올 한 해 동안 모기지 시장 전반에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특히 충분히 다운을 할 능력은 있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득보고 때문에 융자에 어려움이 있었던 이들에겐 더할 나위없는 좋은 소식이라 생각한다.


세금보고서를 기준으로 심사하는 까다로운 기존의 융자심사방식에서 벗어나 단순히 해당 주택에서 얻어질 렌트 수익이 해당 모기지 페이먼트를 충분히 커버하고 남는지 아닌지 만으로 간단히 심사를 하는 이번 DSCR 프로그램은 비록 일반 프로그램에 비해 비용적인 면에서 약간 더 부담이 되는 면과 그리고 중도상환 수수료가 있다는 점이 불리함으로 어느 정도 작용은 하지만 크게 완화된 간단한 심사기준의 DSCR 프로그램의 시장 도입과 활용은 결국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게 하는 또 다른 계기로 작용하리라 기대한다. 


문의 (469) 389-0013 <배준원 Vice President Greenway Home Loans>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문가칼럼 목록
    벌써 11월이 되어 얼리 어드미션을 노리는 학생들은 이미 목표 대학들에 지원을 마쳤을텐데요, 곧 레귤러 어드미션으로 원서를 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입시 원서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명문대 입시 전문 버클리 아카데미의 경험과 내공을 담았으니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라디오칼럼 2024-11-20 
    대학 입시 원서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모두다 아시다시피 대입 에세이 입니다. 학교에서는 써본적이 없는 생소한 스타일의 에세이기 때문에, 어떤게 ‘잘 쓴’ 입시 에세이인지 기준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입학사정관들이 에세이를 통해 어떤것을 …
    라디오칼럼 2024-11-20 
    UT Austin의 기존 6% 자동 입학 제도가 2026년 가을부터 5%로 축소된다고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하이 스쿨 11학년, 그러니까 2026 졸업반 인 주니어 학생들부터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UT Austin의 ‘자동 입학 제도’는 텍사스내 공립, 사립 하이 스…
    라디오칼럼 2024-11-18 
    엑셀  카이로프로틱 김창훈 원장 Dr. Chang H. KimChiropractor | Excel Chiropracticphone: 469-248-0012email: excelchirodallas@gmail.com2681 MacArthur Blvd suite 103, …
    건강의학 2024-11-15 
    이자율이 많은 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많이 상승하는 모양새다. 지난 9월 연준의 기준금리 0.5% 인하 이후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 이뤄질 추가 금리인하까지 감안해서 곧 다시 이자율이 많이 떨어질 거라는 기대심리가 컸던 게 사실이었다.그럼에도 불구하…
    세무회계 2024-11-15 
    공인 회계사 서윤교운이 좋으면 돈을 딸 수 있는 곳이 카지노라고 한다.  카지노를 상대로 돈을 딸 수 없을까 여러 책을 보며 연구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  슬롯머신은(Slot machine) 승률을 정해놓기 때문에 절대 카지노에게 불리할 수 없겠지만 블랙잭이나…
    세무회계 2024-11-15 
    오종찬(작곡가, 달라스 한국문화원장)아름다운 가을의 선율, 클래식컬한 스트링의 잔잔한 화음은 어느새 피아노의 아름다운 독백을 만들어 내고 그 독백이 방어할 수 없을 만큼 강한 막새바람처럼 가슴속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이 신선한 가을의 음악은 어느 틈새도 파고 들어갈 …
    문화 2024-11-15 
    신상정보 노출과 보험해킹을 통해서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의 컴퓨터에 들어가 본인의 동의 없이 개인의 신상정보를 수집하고 이 정보를 다른 사람이나 기관에 팔아 넘김으로 개인의 안전과 재산에 피해를 주는 사건들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보험 2024-11-15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으며, 사고 후 처리 과정은 복잡하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합의금 산정과 변호사 수임은 중요한 단계이다. 이 칼럼에서는 교통사고 변호사 수임과 합의금 측정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교통사고 발…
    법률 2024-11-15 
    박인애 (시인, 수필가)지난 10월 26일, ‘제2회 창원 세계디카시페스티벌’이 창신대학교와 한국디카시인협회 공동주최로 창신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제24회 창원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일환으로 열렸던 행사 중 중요 이벤트라 할 수 있는 ‘세계디카시컨퍼런스’에 참석하였다.…
    문화 2024-11-15 
    긴급 대학입시 뉴스를 전합니다. UT Austin 의 6% 자동 입학 제도가 2026 년 가을부터는 5% 로 줄어들거라고 UT 어드미션이 지난주에 발표 했습니다. 이 새로운 제도는 현재 하이스쿨 주니어, 그러니까 11학년 학생들과 그 아래 학년 학생들에게 해당이 됩니다…
    라디오칼럼 2024-11-13 
    입시 원서의 모든 부분은 학생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입학사정관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그중 추천서는 교실 안과 밖 모두에서의 성취와 기여를 보여줍니다. 강력한 추천서는 학생을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학생이 캠퍼스와 커뮤니티에 좋은 자산이 될 수 있음을 대학교들에게 알릴…
    라디오칼럼 2024-11-13 
    아카데믹 레쥬메는 대학 입시나 여름 프로그램 지원할 때 제출하게 되는데요, 직장이나 인턴십에 사용하는 구직용 레쥬메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카데믹 레쥬메는 하이 스쿨 생활에서 열심히 노력한 내용을 입학사정관들이 읽기 쉬운 형식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이때 학업적 성취, …
    라디오칼럼 2024-11-13 
    Early Application은 많은 학생들에게 합격의 기회를 더 높여주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얼리 지원을 추천하는 4가지 이유를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확률통계에 따르면, Early Decision / Early Action 라운드에 지원함으로써 합격 확…
    라디오칼럼 2024-11-13 
    버클리 아카데미 에밀리 홍 원장내신 성적 관리 비법 Top 3 공개! 전교 1등부터 전교 바닥까지 다양한 학생들의 대학 입시 카운슬링을 15년 넘게 해오면서 깨우치게 된 중요한 진실이 있습니다. 학생의 내신 성적은 학생의 IQ에 비례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머리 좋고 S…
    교육상담 2024-11-0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