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하이스쿨 학년별 스마트한 여름방학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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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 시작되자 마자 많은 패밀리들이 여행을 떠나기에 바쁩니다. 하지만 하이스쿨 학생들에게는 여름 방학이 다음학년 학업과 대입도 함께 준비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럼 학년 별로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9학년 올라가는 자녀:
현재 8학년 학생들에게는 이번 여름에 9 학년에 들을 과목들을 미리 예습해서 하이스쿨 내신 성적을 잘 받을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미국 엘레멘틀리와 미들스쿨은 A 받기가 아주 쉽습니다. 하지만 하이스쿨 에서는 갑자기 학업 레벨과 분량이 껑충 뛸뿐 아니라 여러가지 과외활동도 병행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9학년때 들을 과목을 미리 예습해 두면 학기중에 학업이라도 조금 수월히 할수 있어서 내신성적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부터 하는 모든 액티비티와 봉사활동들이 대입에 반영된다는걸 명심하시고 올 여름에 가족 여행도 중요하지만 학생이 관심있는 전공 분야들에 관련된 경험들을 할수 있도록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10-11학년 올라가는 자녀:
올 가을에 10학년이나 11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은 이번 여름에 SAT 준비를 집중적으로 해야 할때 입니다. 특히 11학년에 올라간다면 10월에 볼 SAT 와 PSAT 에서 최고 정점에 도달할수 있도록 여름동안 집중 훈련해야 합니다. SAT 는 11학년 초에 마쳐놓지 않으면 학기 중에는 AP 레벨 학업과 각종 액티비티 때문에 SAT 공부까지 병행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그래서 11학년 전 여름이 끝나기 전에 목표로 삼은 SAT 점수에 도달하도록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11학년 PSAT 를 잘보면 미국에서 제일 큰 장학재단에서 주는 National Merit Scholarship 을 받을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10학년과 11학년 전 여름방학에는 전공관련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얻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12학년 올라가는 자녀:
미국 대학 원서들은 대부분 8월 1일에 오픈 됩니다. A&M 같은 몇몇 대학들은 Rolling Admission 이라 선착순으로 전공을 마감합니다. 그리고 대학 원서는 여름 초 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대학 원서, 특히 에세이는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각 대학마다 2-3 개 이상의 에세이를 써야 하며, 한 에세이는 최소 4-5 번의 수정을 거쳐야 하고 에세이를 쓰기 위해서는 에세이 구상 과정도 오래 걸립니다.
혹시 자녀가 혼자 학업과 액티비티를 지금까지 잘 해왔더라도, 대학입시는 처음 치르기 때문에 분명 놓치는 부분이 있을테니 이 중요한 시기에 한번쯤은 대입 상담을 받아 보셔서 성공적인 대입을 치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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