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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두통의 원인이 목(경추) 때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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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건강의학 댓글 0건 조회 5,439회 작성일 20-05-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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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여러 통증들 중 우리를 가장 자주 괴롭히는 것은 두통일 것입니다. 두통은 인간이 평생 살면서 한 번 이상은 경험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은 이 시간에도 두통으로 고통받으며, 많은 양의 진통제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약을 통한 치료는 통증을 줄여줄 수는 있지만,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므로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더욱 증가하고 약물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만성두통(편두통)에 시달리는 사람이 약물을 복용하면 그 통증이 일시적으로는 줄어드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속적인 다량의 약물복용은 식욕부진, 소화장애 및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우울증에 빠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량 복용하는 환자들은 이러한 증상이 약의 부작용으로부터 오는 것이라 인지하지 못하고, 점점 더 증상만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통의 증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쪽 머리가 아프거나, 안구 주변 혹은 안구 뒤쪽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머리 전체를 밴드로 동여맨 듯한 증상을 호소하거나 현기증을 동반한 증상, 머리가 멍한 듯한 느낌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때에 따라서는 머리가 무겁게 느껴지거나 목 주변이 뻣뻣해지는 초기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짧게는 한 두 시간 정도 나타나기도 하고 길게는 수일 동안 지속하기도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전문의의 정밀검사(뇌종양이나 심장질환에 의한 경우)가 필요한 경우도 존재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극히 드물며, 대부분 원인을 보면 저혈당에서 오는 두통, 턱관절 장애, 뻣뻣한 목 근육, 고혈압, 잘못된 안경, 충치 등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두통은 스트레스와 잘못된 자세에 의한 긴장성 두통(Tension Headache)입니다.
긴장성 두통은 근육수축성 두통, 신경성 두통 혹은 스트레스성 두통이라고도 부르며, 대부분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부분 양쪽 어깨 근육이 뭉치는 증상부터 시작해서 뒷목이 뻣뻣해지거나 머리에 띠를 두른 듯한 느낌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긴장성 두통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척추의 변형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이로프랙틱은 이러한 두통을 완화 시키고 관리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Journal of manipulative and physiological therapeutics’나 여러 대학의 연구기관, 그리고 건스태드 카이로프랙틱 학회에 보고된 연구에 의하면 카이로프랙틱 교정은 두통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진통제와 같은 약물에 비해 부작용 없이 두통의 근본 원인을 해결함으로 지속적인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치료와 더불어 적당한 운동과 바른 생활습관 및 자세는 척추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며 두통과 같은 통증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엑셀 카이로프로틱
김창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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