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만나지 말아야 할 친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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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칼럼에서는 만나면 서로의 흡수율을 높여주고, 도움이 되는 식재료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서로 만나면 오히려 흡수율이 저하되는 부적절한 관계상에 놓인 식재료들에 대해 알아보고 꼭 기억하셔서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무와 오이, 당근, 호박
오이, 당근, 호박과 무는 서로 만나지 않는 것이 좋은 식재료 입니다. 이 세가지 채소는 칼질을 했을 때 무에 풍부한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아스코르비나아제) 가 나오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무를 이용한 요리를 만드실 때에는 오이나 당근보다는 미나리, 쪽파, 다양한 색깔의 피망을 이용하시는 것이 비타민 C를 위해서는 영양면에서 좋습니다.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면서 피부를 희게하는 역할도 합니다. 달라스의 뜨거운 태양에 피부가 많이 타셨다면,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식재료를 드시되 비타민 C의 흡수율을 높이는 식재료의 조합을 기억하셔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멸치와 시금치
멸치볶음에 시금치 된장국 혹은 시금치 무침 자주 식탁에 올리시나요? 멸치는 대표적인 칼슘의 급원으로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에게 특히 더욱 권장되고 있는 식품입니다. 하지만 수산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시금치와 멸치를 함께 먹으면 시금치의 수산 성분이 멸치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칼슘 흡수율을 떨어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금치 된장국을 끓일때에는 멸치육수를 내는 대신 마른새우로 육수를 내는 것이 좋고, 멸치를 반찬으로 드셨다면 간식으로 우유나 유제품을 선택하셔서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엉과 바지락
우엉에는 변비에 좋은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이 풍부한데 우선 식이섬유는 장내 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장을 자극해 변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올리고당 성분이 장내 유산균 중 비피더스균의 먹이가 되어 비피더스 균을 증가시키므로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를 완화시켜주므로 변비에 더 없이 좋은 식품입니다. 우엉을 강판에 갈게되면 식이섬유가 여러배로 불어나므로 우엉즙이나 우엉채로 먹는 것보다 효율적 입니다. 강판에 간 우엉은 우엉전으로 부치거나, 생선살과 함께 반죽하여 생선우엉볼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그러나 우엉을 바지락과같이 철분이 많은 음식과 함께 드시면 우엉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지 때문에 피하시기 바랍니다. 또란 우엉은 변비에 효과가 좋지만 성질이 차가운 음식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면 복부 팽만감, 설사, 복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몸이 냉하거나 설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토리묵과 감
도토리는 주성분이 녹말이나 특수 성분으로 탄닌은 가지고 있습니다. 탄닌은 떫은 맛을 내는 것인데, 미각 신경을 마비시키는 성질이 있습니다. 도토리묵은 수분이 88%나 되며 100g에서 45kcal밖에 나오지 않으므로 체중 조절을 하는 분들에게 좋은 식재료 입니다. 그러나 도토리묵을 드시고 난 후 후식으로 감이나 곶감을 드시면, 감이나 곶감에도 떫은 맛을 못 느끼는 불용성 탄닌이 존재하지 때문에 나쁜 배합이 됩니다. 이렇게 탄닌이 많은 식품을 함께 섭취하게 되면 변비가 심해질 뿐 아니라 적혈구를 만드는 철분이 탄닌과 결합해서 소화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토마토와 설탕
토마토에는 루틴이 들어 있는데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그러나 토마토에 설탕을 많이 뿌려 먹게 되면 체내에서는 설탕을 신진대사하기 위해 토마토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 B의 손실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토마토는 있는 그대로 드시거나 좋은 기름에 살짝 볶아 드시는 것이 토마토 자체가 가지고 있는 좋은 영양분을 제대로 드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열린 강좌는 독자 여러분에게 항상 열려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을 웹사이트(www.dallasktn.com)에 글을 남겨주시면 송민경 칼럼니스트가 성심성의껏 대답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송민경 칼럼니스트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무와 오이, 당근, 호박
오이, 당근, 호박과 무는 서로 만나지 않는 것이 좋은 식재료 입니다. 이 세가지 채소는 칼질을 했을 때 무에 풍부한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아스코르비나아제) 가 나오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무를 이용한 요리를 만드실 때에는 오이나 당근보다는 미나리, 쪽파, 다양한 색깔의 피망을 이용하시는 것이 비타민 C를 위해서는 영양면에서 좋습니다.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면서 피부를 희게하는 역할도 합니다. 달라스의 뜨거운 태양에 피부가 많이 타셨다면,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식재료를 드시되 비타민 C의 흡수율을 높이는 식재료의 조합을 기억하셔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멸치와 시금치
멸치볶음에 시금치 된장국 혹은 시금치 무침 자주 식탁에 올리시나요? 멸치는 대표적인 칼슘의 급원으로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에게 특히 더욱 권장되고 있는 식품입니다. 하지만 수산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시금치와 멸치를 함께 먹으면 시금치의 수산 성분이 멸치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칼슘 흡수율을 떨어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금치 된장국을 끓일때에는 멸치육수를 내는 대신 마른새우로 육수를 내는 것이 좋고, 멸치를 반찬으로 드셨다면 간식으로 우유나 유제품을 선택하셔서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엉과 바지락
우엉에는 변비에 좋은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이 풍부한데 우선 식이섬유는 장내 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장을 자극해 변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올리고당 성분이 장내 유산균 중 비피더스균의 먹이가 되어 비피더스 균을 증가시키므로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를 완화시켜주므로 변비에 더 없이 좋은 식품입니다. 우엉을 강판에 갈게되면 식이섬유가 여러배로 불어나므로 우엉즙이나 우엉채로 먹는 것보다 효율적 입니다. 강판에 간 우엉은 우엉전으로 부치거나, 생선살과 함께 반죽하여 생선우엉볼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그러나 우엉을 바지락과같이 철분이 많은 음식과 함께 드시면 우엉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지 때문에 피하시기 바랍니다. 또란 우엉은 변비에 효과가 좋지만 성질이 차가운 음식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면 복부 팽만감, 설사, 복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몸이 냉하거나 설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토리묵과 감
도토리는 주성분이 녹말이나 특수 성분으로 탄닌은 가지고 있습니다. 탄닌은 떫은 맛을 내는 것인데, 미각 신경을 마비시키는 성질이 있습니다. 도토리묵은 수분이 88%나 되며 100g에서 45kcal밖에 나오지 않으므로 체중 조절을 하는 분들에게 좋은 식재료 입니다. 그러나 도토리묵을 드시고 난 후 후식으로 감이나 곶감을 드시면, 감이나 곶감에도 떫은 맛을 못 느끼는 불용성 탄닌이 존재하지 때문에 나쁜 배합이 됩니다. 이렇게 탄닌이 많은 식품을 함께 섭취하게 되면 변비가 심해질 뿐 아니라 적혈구를 만드는 철분이 탄닌과 결합해서 소화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토마토와 설탕
토마토에는 루틴이 들어 있는데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그러나 토마토에 설탕을 많이 뿌려 먹게 되면 체내에서는 설탕을 신진대사하기 위해 토마토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 B의 손실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토마토는 있는 그대로 드시거나 좋은 기름에 살짝 볶아 드시는 것이 토마토 자체가 가지고 있는 좋은 영양분을 제대로 드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열린 강좌는 독자 여러분에게 항상 열려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을 웹사이트(www.dallasktn.com)에 글을 남겨주시면 송민경 칼럼니스트가 성심성의껏 대답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송민경 칼럼니스트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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