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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달맘 송민경’의 육아를 위한 지상강좌 : 열심히 챙겨 먹었는데 흡수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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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문화 댓글 0건 조회 4,144회 작성일 19-05-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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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식생활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영양제 입니다. 건강한 식단으로 세끼를 잘 챙겨 먹는다면 충분히 하루영양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지만, 바쁜 생활과 다이어트 등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영양제로 영양을 보충해야 만 하는 일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시간과 돈을 투자해 좋은 영양제들을 열심히 먹어도 별 효과가 없는것 처럼 느끼신 다면 흡수가 잘 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철분과 비타민 E 영양제를 한 번에 같이 먹고 있거나, 영양제를 먹은 후 커피나 녹차를 마시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영양제 성분 중에는 동시에 섭취하는 경우 흡수율이 떨어지는 서로 상충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고 영양제를 먹는 경우 흡수율이 떨어져서 제대로된 영양제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철분과 아연,종합비타민

부족하면 빈혈을 일으키고, 특히 혈약랭이 증가해 보충이 필요한 임산부의 필수영양분인 철분은 아연이나 칼슘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종합 비타민에 들어있는 마그네슘과 칼슘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종합비타민과 철분 또한 함께 복용하면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만약 둘 다 복용하려면 철분은 식사 전, 종합비타민은 식사 후에 섭취하여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인과 칼슘

인체에 꼭 필요한 무기 영양소인 인과 칼슘은 대부분 인회석의 형태로 치아와 뼈에 존재합니다. 혈중에 인과 칼슘의 농도는 약 100ppm수준으로 일정하게 유지되는데 이 균형이 깨지거나 부족한 경우 뼈가 약해져서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만성 신부전 환자의 합병증에 의해 인의 농도가 높아지면 칼슘의 흡수가 방해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와 조직 내에 칼슘이 침착되거나 신성골이영양증 이라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철분과 비타민 E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피부노화방지, 퇴행성 뇌질환 예방치료, 면역력 증강, 남성생식기능행상 등의 중요한 기능에 관여하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비타민 E는 철분에 의해 파괴될 수도 있기 때문에 철과 비타민 E영양제는 8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

보통 유산균은 위산과 만나면 죽게됩니다. 그래서 광고에 나오는 문구처럼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는 수가 중요한 것입니다. 식사 직후에 위산이 많은 상태에서 유산균을 먹으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공복에 유산균을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

 

송민경 칼럼니스트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이 열린 강좌는 독자 여러분에게 항상 열려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을 웹사이트(www.dallasktn.com)에 글을 남겨주시면 송민경 칼럼니스트가 성심성의껏 대답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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