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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부끄러울 일 한적 없다"…갑질 명목 퇴출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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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가 자신이 일부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며 팀에서 제명한 소속사 조치에 28일 반발했다.
츄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 25일 "최근 당사 스태프를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제보가 있어 조사한바 사실로 드러나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라며 "당사는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츄가 팀 제명 이후 3일 만에 입을 열고 '부끄러울 만한 일'은 없었다며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츄는 "앞으로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며 "걱정해주시고 믿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츄는 TV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올라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팀 콘서트에는 불참해 의구심을 자아낸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개인 회사를 설립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달의 소녀 다른 일부 멤버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소속사와 분쟁 중이라는 보도도 나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이와 관련한 질의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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