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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기계체조, 일본 제치고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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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서정(수원시청), 이윤서(경북도청), 이은주(강원도체육회), 신솔이(충북체고), 이다영(포항제철고)이 출전한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은 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157.566점으로 중국(167.366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은메달을 따냈다.
특히 대한체조협회는 "여자 단체전에서 일본을 이긴 것은 사상 최초"라고 전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 한국에 이어 3위(154.867점)에 올랐다.
이윤서는 개인종합에서 53.633점을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계 248.267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엔 10월 영국에서 예정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렸는데, 한국은 단체전 출전 기준인 남자 5위, 여자 4위 안에 들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18일까지 이어지는 종목별 결승에선 여자 도마 여서정, 이단평행봉 이윤서, 신솔이, 남자 마루 류성현(한국체대) 등이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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