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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7경기 연속 안타 행진…팀은 연장서 4-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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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 이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전날과 같은 0.263(118타수 31안타)을 유지했다.
최지만은 1회 장타로 팀의 첫 안타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다코타 허드슨의 몸쪽 싱커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최지만은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1회 이후에는 부진했다.
3회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1-1로 맞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선 3루수 뜬공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말에 터진 테일러 월스의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를 4-2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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