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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오, 괴산씨름서 생애 첫 매화장사…이다현은 시즌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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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오(괴산군청)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매화장사(60㎏ 이하)에 올랐다.
김채오는 5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매화장사 결정전(3전 2승제)에서 이나영(영동군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2015년 생활체육 선수로 씨름을 시작해 2017년 실업 무대를 밟은 김채오는 이로써 데뷔 6년 차에 처음으로 장사에 등극했다.
더불어 2021년 창단한 괴산군청 씨름단이 배출한 첫 장사가 됐다.
이어진 국화급(70㎏ 이하) 결승에서는 김다혜(안산시청)가 강지현(괴산군청)을 2-0으로 꺾고 개인 통산 5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무궁화급(80㎏ 이하) 결승에서는 이다현(거제시청)이 최희화(안산시청)를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쓰러뜨려 2-0 승리를 따냈다.
개인 통산 14번째(무궁화장사 13회·여자천하장사 1회) 장사 꽃가마를 탄 이다현은 올해 설날 대회와 거제 대회에 이어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같은 날 여자부 단체전 결승(팀 간 5전 3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는 김기백 코치가 이끄는 안산시청이 거제시청을 3-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김은별, 김다혜, 이아란, 정수영, 최희화로 구성된 안산시청은 설날 대회에 이어 단체전 2관왕을 기록했다.
◇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경기 결과
▲ 매화급(60㎏ 이하)
매화장사 김채오(괴산군청)
2위 이나영(영동군청)
3위 최다혜(거제시청), 김시우(화성시청)
▲ 국화급(70㎏ 이하)
국화장사 김다혜(안산시청)
2위 강지현(괴산군청)
3위 이서후(거제시청), 임수정(영동군청)
▲ 무궁화급(80㎏ 이하)
무궁화장사 이다현(거제시청)
2위 최희화(안산시청)
3위 임정수(화성시청), 김다영(괴산군청)
▲ 단체전
우승 안산시청(경기도)
준우승 거제시청(경상남도)
3위 구례군청(전라남도), 괴산군청(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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