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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PD상에 '옷소매 붉은 끝동' 정지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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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D연합회는 제34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에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정지인 PD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작품상 TV부문에는 KBS '다큐인사이트-아임 뚜렛'(시사·다큐),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1987 인간청소 편'(교양·정보), SBS '골 때리는 그녀들'(예능), KBS '오월의 청춘'(드라마), 부산MBC '예산추적 프로젝트-빅벙커'(지역정규), KNN '건축오디세이-신들의 집'(지역특집), '삭힘의 미학2'(독립제작)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작품상 라디오 부문에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굿모닝 미얀마'(시사·교양·드라마), MBC '유행가, 시대를 노래하다'(음악·오락), YTN '서간도의 별들, 3500'(특집), TBN광주·TBN대구 'TBN 차차차-달빛동맹 차차차'((지역정규), 부산TBN '라디오로 듣는 부산 웹툰-영도할배쓰, 불로초 수호기'(지역특집)가 뽑혔다.
작품상 디지털콘텐츠 부문에서는 사회 초년생이 된 MZ세대가 정규교육에서 배우지 못한 가치와 지혜를 탐구하는 EBS 웹예능 '딩동댕 대학교'가 수상했다.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하는 실험정신상 TV부문은 KBS '키스 더 유니버스', 라디오부문은 MBC경남 '신(新) 우해이어보'가 가져갔다.
특별상은 KBS '다큐인사이트'의 이은규 KBS PD, 공로상은 KBS '가족오락관'을 25 년간 진행하는 등 평생 방송인으로 활동해오다 지난 2월 별세한 방송인 고(故) 허참 씨에게 돌아갔다.
출연자상은 아이돌 그룹 에스파(가수)와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준호, MBC '놀면 뭐하니'의 신봉선이 받았다.
TV 진행자상은 MBN '나는 자연인이다' 윤택·이승윤이, 라디오 진행자상은 MBC '손에 잡히는 경제' DJ 이진우가 수상했다.
작가상은 SBS 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서인희 작가,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김경옥 작가가 수상했다.
한국PD대상은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하며 방송을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현직 PD들이 심사에 참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2시 30분부터 KBS 1TV에서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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