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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핸드볼 코리아리그 7시즌 연속 우승…'이게 진짜 어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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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7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30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남자부 2차전에서 SK호크스를 29-28로 물리쳤다.
이틀 전 1차전에서 23-20으로 승리한 두산은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을 마무리하고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 이어 통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두산은 2015시즌부터 7시즌 연속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또 2011년 출범한 코리아리그에서 2014시즌을 제외하고 11시즌 가운데 10번이나 우승하는 '절대 강세'를 이어갔다.
슈퍼리그 코리아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2009년과 2010년 우승까지 더하면 13시즌 가운데 12번을 두산이 우승했다. 2014년만 유일하게 웰컴론코로사가 정상에 올랐다.
최근 프로야구에서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 베어스를 가리켜 '어차피 우승은 두산'의 줄임말 '어우두'가 유명하지만 핸드볼 두산이야말로 제대로 된 '어우두'인 셈이다.
1차전에서 3골 차 승리를 거둬 이날 2골 차로 지더라도 우승하는 여유를 안고 경기에 나선 두산은 전반을 18-13, 5골 차로 앞서 우승을 예감했다.
두산은 후반 한때 1골 차로 쫓기기도 했으나 김연빈이 6골을 넣고, 정의경이 5골에 5도움 활약을 펼쳐 1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정의경은 우승 후 방송 인터뷰에서 "저희가 너무 독주해서 얄미운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선수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우승 결실을 보았다"며 "개인적으로 아내가 딸을 가진 지 5개월 됐는데 힘이 나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 골키퍼 박찬영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16시즌과 2018-2019시즌에 이어 세 번째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SK는 이번에도 '실업 라이벌' 두산의 벽을 넘지 못하고 리그 통산 네 번째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2019-2020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없이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순위를 정해 두산이 1위, SK가 2위였다.
◇ 30일 전적
▲ 남자부 챔피언 결정 2차전
두산(2승) 29(18-13 11-15)28 SK(2패)
◇ 개인상 시상 내용
▲ 득점상= 하태현(SK)
▲ 어시스트= 정수영(인천도시공사)
▲ 방어율= 김동욱(두산)
▲ 신인상= 김락찬(인천도시공사)
▲ 레프트백= 김락찬(인천도시공사)
▲ 센터백= 정의경(두산)
▲ 라이트백= 하태현(SK)
▲ 피봇= 박중규(하남시청)
▲ 레프트윙= 오황제(충남도청)
▲ 라이트윙= 황도엽(두산)
▲ 골키퍼= 지형진(SK)
▲ 지도상= 윤경신(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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