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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KBO 최초 연봉 30억 돌파…이대호·추신수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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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 김광현(34)이 연봉 관련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KBO리그에 복귀했다.
김광현은 8일 SSG와 4년 총액 151억원(연봉 131억원·옵션 20억원)에 계약하며 프로야구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 신기록을 썼다.
김광현의 몸값은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년 150억원), KIA 타이거즈 나성범(6년 150억원)의 종전 계약 총액 최고액을 1억원 웃돈다.
SSG가 김광현을 끌어안기 위해 역대 최고 계약이라는 선물을 확실하게 안긴 셈이다.
재밌게도 SSG는 2년 연속 '유통 라이벌'인 롯데의 최고 계약 기록을 갈아치웠다.
SSG 추신수는 지난해 연봉 27억원에 계약하면서 이대호의 역대 최고 연봉(25억원)을 넘어섰다. 올해엔 계약 규모에서 김광현의 SSG가 이대호의 롯데 기록마저 경신했다.
정용진 SSG 구단주는 지난해 3월 창단식을 앞두고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야구와 본업을 연결할 것"이라며 "걔네(롯데)는 울며 겨자 먹기로 우리를 쫓아와야 할 것"이라고 라이벌 롯데를 자극하기도 했다.
롯데 구단주이자 그룹의 수장인 신동빈 회장은 이에 화답하듯 지난 4월 6년 만에 야구장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유통 라이벌의 2라운드 경쟁은 올해에도 이어진다.
김광현은 또 추신수가 세운 역대 최고 연봉 기록도 1년 만에 새로 썼다.
그는 비(非) 자유계약선수(FA)로 다년 계약해 계약금을 받지 않는다. 연봉과 옵션 두 가지 항목으로만 나눠 받는다.
KBO리그가 2023년 구단별 연봉 총액에 상한을 두는 샐러리캡을 도입하면서 김광현이 받을 연봉은 해마다 달라진다.
다만, 김광현이 옵션 20억원을 모두 가져가리라는 가정에 따라 151억원을 단순하게 4년으로 나누면 연간 총액은 37억7천500만원, 옵션을 제외한 보장 연봉은 32억7천500만원에 달한다.
김광현이 추신수의 27억원을 넘어 KBO리그 최초로 평균 연봉 30억원 시대를 연 것이다.
김광현은 통산 '100억 클럽'에도 11번째로 가입했다.
최형우는 2016년 FA로 KIA 타이거즈와 4년 총액 100억원에 도장을 찍어 총액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이후 이대호, LG 트윈스 김현수, SSG 최정,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100억원 클럽 멤버가 됐다.
그리고 올 시즌 FA 시장에서 NC 박건우, 두산 베어스 김재환, 나성범, KIA 양현종이 100억원 이상의 잭폿을 터뜨렸다.
두 번째 FA에서도 100억원 이상을 넘긴 김현수와 김광현을 포함해 이번 오프시즌에만 100억원 클럽에 들어간 선수가 6명으로 늘었다.
김광현의 합류로 SSG의 팀 연봉은 크게 치솟았다.
SSG는 김광현과 계약에 앞서 박종훈과 5년 총액 65억원, 문승원과 5년 총액 55억원, 한유섬과 5년 총액 60억원 등 비(非) FA 3명과 장기 계약했다.
김광현이 올해 37억7천500만원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SSG는 2022시즌 신인 선수,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선수단 연봉으로 183억7천900만원을 지출한다.
선수단 평균 연봉은 3억3천416만원으로 10개 구단 중 압도적인 1위다.
이는 2위 NC 다이노스(1억8천853만원)의 1.77배, 최하위인 한화 이글스(9천52만원)의 3.69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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