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NFL LA 램스-신시내티, 대망의 슈퍼볼 격돌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2-01-31 11:31

본문

올해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인 제56회 슈퍼볼은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신시내티 벵골스의 격돌로 결정됐다.

램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나스를 20-17로 제압했다.

7-17, 10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4쿼터를 맞은 램스는 쿼터백 매슈 스태포드와 와이드리시버 쿠퍼 컵이 이날 경기 2번째 터치다운을 합작해 샌프란시스코를 3점 차로 추격했다.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서 더 안타까웠던 장면은 그 이후에 나왔다.

4쿼터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스태포드는 적진 중앙으로 장거리 패스를 던졌다.

스태포드가 과감하게 던진 이 패스는 램스의 와이드리시버가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의 세이프티 자키스키 타렛 정면으로 향했다.

누구의 방해도 없었지만 타렛은 그 공을 받아내는 데 실패했다.

공이 타렛의 손을 맞고 떨어진 순간, 슈퍼볼 티켓도 샌프란스시코의 손에서 떠나갔다.

기사회생한 램스는 다음 플레이에서 와이드리시버 오델 베컴 주니어가 29야드 패스를 받아냈고, 상대 페널티로 15야드를 더 전진했다.

결국 동점 필드골로 이어졌다.

기세를 이어간 램스는 경기 종료 1분 49초를 남기고 역전 필드골로 마침내 전세를 뒤집었다.

올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만년 하위 팀인 디트로이트 라이언스를 떠나 램스로 둥지를 옮긴 쿼터백 스태포드가 이적 첫해 팀을 슈퍼볼로 안내했다.

스태포드는 터치다운 패스 2개 포함 337야드를 던지고 데뷔 13년 만에 첫 슈퍼볼 무대를 밟게 됐다.

앞서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선 신시내티가 강력한 우승 후보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27-24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고 슈퍼볼 무대에 선착했다.

신시내티는 2쿼터 한때 3-21로 뒤졌으나 이를 뒤집고 1989년 이후 33년 만에 슈퍼볼 무대를 밟게 됐다.

18점 차 역전승은 챔피언십 역대 최다 점수 차 역전승 타이다.

2년 전 신시내티는 정규시즌에서 2승 14패의 참담한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덕분에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신시내티는 쿼터백 조 버로우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고, 버로우는 2년 차 시즌에 팀을 슈퍼볼 무대로 이끌었다.

4년 연속 AFC 챔피언십에 진출한 캔자스시티는 18점 차의 넉넉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3년 연속 슈퍼볼 진출 꿈도 무산됐다.

캔자스시티는 21-3에서 21-24로 역전을 당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키커 해리슨 버커의 필드골에 힘입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캔자스시티는 연장전에서 동전 던지기를 통해 선공에 나섰다.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섰으나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의 패스가 가로채기 당하면서 궁지에 몰렸다.

신시내티는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진격을 거듭했다.

결국 키커 에반 맥퍼슨의 31야드 필드골이 적중하며 마지막 승자는 신시내티가 됐다.

올해 슈퍼볼은 2월 14일 오전 8시 30분 램스의 홈구장인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지난해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홈구장인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슈퍼볼을 치른 데 이어 2년 연속 슈퍼볼이 참가팀 홈구장에서 열리게 됐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방송인 전현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전현무 소속사 SM C&C는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전…
    연예 2022-02-04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 무대를 밟는 한국 여자 축구가 내친김에 트로피까지 바라본다.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6일 오후 8시부터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2 AFC 여자 아시안…
    스포츠 2022-02-04 
    사상 최초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도시가 된 중국 베이징이 2008년 하계올림픽 때와는 다른 감동을 올해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선보였다.4일 밤 중국 베이징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은 14년 전인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
    스포츠 2022-02-04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확진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2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재환은 스태프 1명이 자…
    연예 2022-02-02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재확인했다.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과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을 치른다.필…
    스포츠 2022-02-02 
    여자 아마추어 축구팀의 좌충우돌 경기부터 '탁구 전설' 현정화가 현역 국가대표와 맞붙는 대결까지 스포츠 예능이 전성기를 맞았다.2일 방송계에 따르면 SBS 인기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필두로 다채로운 형식의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경기 득점 순…
    연예 2022-02-02 
    '피겨퀸' 김연아(32)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올림픽의 추억과 의미를 곱씹었다.김연아는 2일(한국시간) 공개된 '올림픽 채널'과 인터뷰에서 선수 시절을 돌아보며 올림픽이 인생에 미친 영향을 설명했다.그는 "내 기억 속 첫 올림픽은 1998년…
    스포츠 2022-02-02 
    힐링 드라마 시대가 도래했다.최근 드라마 시장에서는 SBS TV '그 해 우리는'을 비롯해 TV조선 '엉클', tvN '고스트 닥터' 등 따뜻함과 유쾌함을 전하는 작품들이 연달아 호응을 얻고 있다.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지친 시…
    연예 2022-02-01 
    예능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을 25년간 진행한 MC 허참이 별세했다.1일 방송가에 따르면 고인은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1971년 동양방송 '7대 가수쇼'로 데뷔한 허참은 출연자와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는 입담으로 '쇼쇼쇼', '도…
    연예 2022-02-01 
    최성민(20·태안군청)이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140㎏ 이하)에 등극했다.최성민은 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장성우(25·영암군민속씨름단)를 3-1로 꺾고 우승했다.이로써 최성민은 지난해 3월 …
    스포츠 2022-02-01 
    한국축구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위업을 이뤘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8차전에서 후반 8분 …
    스포츠 2022-02-01 
    평소 '찜'해 놓은 드라마를 정주행(몰아보기)할 수 있는 설 연휴가 사흘 남았다.31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따르면 몰입감 높은 좀비물부터 웃음이 빵빵 터지는 스탠딩 코미디, 현실을 꼬집으며 통쾌함을 안기는 드라마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준비돼 있다.◇ 학교 좀…
    연예 2022-01-31 
    SF 고전부터 유명 추리 소설 작가의 베스트셀러까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잇달아 관객을 만난다.다음 달 9일 아이맥스(IMAX) 재개봉을 앞둔 SF 영화 '듄'은 1965년 처음 나온 프랭크 허버트의 대하소설이 원작이다. '듄'은 SF 문학계 최고 권위를 가진…
    연예 2022-01-31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36·스페인)이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하면서 그의 잠재력을 일찍이 알아보고 18년간 아낌없이 후원해온 자동차 브랜드 기아에도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나달은 전날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
    스포츠 2022-01-31 
    올해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인 제56회 슈퍼볼은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신시내티 벵골스의 격돌로 결정됐다.램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나스를 20-17로 제…
    스포츠 2022-01-3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