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김연아 "나 때는 상상도 못 했는데…피겨 기술 엄청나게 진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2-02-02 10:19

본문

'피겨퀸' 김연아(32)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올림픽의 추억과 의미를 곱씹었다.

김연아는 2일(한국시간) 공개된 '올림픽 채널'과 인터뷰에서 선수 시절을 돌아보며 올림픽이 인생에 미친 영향을 설명했다.

그는 "내 기억 속 첫 올림픽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이었다"라며 "피겨를 막 시작했을 때 나가노 올림픽 경기를 시청했는데, 그때는 올림픽이 무엇인지 잘 몰랐다. 그저 그 모습을 보고 나도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생활을 하면서 올림픽의 무게감을 느끼게 됐고, 선수들에게 올림픽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이 본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줬나'라는 질문엔 "운동을 하면서 나 자신에게 '이것을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자문한 적이 많았다"라며 "이 과정을 이겨내며 자존감을 느끼게 됐다. 이는 선수 생활에서 얻은 가장 큰 가치"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어떤 일이든 이겨낼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금메달을 획득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준비과정에서 부상 아픔을 겪은 일도 기억 속에서 꺼냈다.

김연아는 "난 늘 큰 대회를 앞두고 몸을 다쳤다"라며 "밴쿠버 올림픽 때도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대회를 한 달 앞두고 발목을 다쳤다"고 말했다.

이어 "몸을 다친 뒤 '그러면 그렇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당시 부상으로 인해 숨을 돌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불확실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최근 고난도 기술로 중무장한 후배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피겨계는 내가 선수로 뛸 때와는 많은 것이 달라진 것 같다"며 "지금 선수들은 상상도 못 했던 기술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한국 선수들도 마찬가지"라며 "스포츠는 계속 진화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선수 시절 기술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요소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겨 스케이팅은 예술성을 가미한 몇 안 되는 스포츠 종목"이라며 "이런 이유로 많은 분이 내 연기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안무와 음악, 의상 등 예술적인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방송인 전현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전현무 소속사 SM C&C는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전…
    연예 2022-02-04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 무대를 밟는 한국 여자 축구가 내친김에 트로피까지 바라본다.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6일 오후 8시부터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2 AFC 여자 아시안…
    스포츠 2022-02-04 
    사상 최초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도시가 된 중국 베이징이 2008년 하계올림픽 때와는 다른 감동을 올해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선보였다.4일 밤 중국 베이징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은 14년 전인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
    스포츠 2022-02-04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확진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2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재환은 스태프 1명이 자…
    연예 2022-02-02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재확인했다.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과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을 치른다.필…
    스포츠 2022-02-02 
    여자 아마추어 축구팀의 좌충우돌 경기부터 '탁구 전설' 현정화가 현역 국가대표와 맞붙는 대결까지 스포츠 예능이 전성기를 맞았다.2일 방송계에 따르면 SBS 인기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필두로 다채로운 형식의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경기 득점 순…
    연예 2022-02-02 
    '피겨퀸' 김연아(32)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올림픽의 추억과 의미를 곱씹었다.김연아는 2일(한국시간) 공개된 '올림픽 채널'과 인터뷰에서 선수 시절을 돌아보며 올림픽이 인생에 미친 영향을 설명했다.그는 "내 기억 속 첫 올림픽은 1998년…
    스포츠 2022-02-02 
    힐링 드라마 시대가 도래했다.최근 드라마 시장에서는 SBS TV '그 해 우리는'을 비롯해 TV조선 '엉클', tvN '고스트 닥터' 등 따뜻함과 유쾌함을 전하는 작품들이 연달아 호응을 얻고 있다.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지친 시…
    연예 2022-02-01 
    예능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을 25년간 진행한 MC 허참이 별세했다.1일 방송가에 따르면 고인은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1971년 동양방송 '7대 가수쇼'로 데뷔한 허참은 출연자와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는 입담으로 '쇼쇼쇼', '도…
    연예 2022-02-01 
    최성민(20·태안군청)이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140㎏ 이하)에 등극했다.최성민은 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장성우(25·영암군민속씨름단)를 3-1로 꺾고 우승했다.이로써 최성민은 지난해 3월 …
    스포츠 2022-02-01 
    한국축구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위업을 이뤘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8차전에서 후반 8분 …
    스포츠 2022-02-01 
    평소 '찜'해 놓은 드라마를 정주행(몰아보기)할 수 있는 설 연휴가 사흘 남았다.31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따르면 몰입감 높은 좀비물부터 웃음이 빵빵 터지는 스탠딩 코미디, 현실을 꼬집으며 통쾌함을 안기는 드라마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준비돼 있다.◇ 학교 좀…
    연예 2022-01-31 
    SF 고전부터 유명 추리 소설 작가의 베스트셀러까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잇달아 관객을 만난다.다음 달 9일 아이맥스(IMAX) 재개봉을 앞둔 SF 영화 '듄'은 1965년 처음 나온 프랭크 허버트의 대하소설이 원작이다. '듄'은 SF 문학계 최고 권위를 가진…
    연예 2022-01-31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36·스페인)이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하면서 그의 잠재력을 일찍이 알아보고 18년간 아낌없이 후원해온 자동차 브랜드 기아에도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나달은 전날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
    스포츠 2022-01-31 
    올해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인 제56회 슈퍼볼은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신시내티 벵골스의 격돌로 결정됐다.램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나스를 20-17로 제…
    스포츠 2022-01-3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