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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유럽파' 이영주 "인생은 서른부터, 마음가짐 남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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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페인 무대에 진출한 여자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영주(30)가 2022 여자 아시안컵에서도 '유럽파'다운 면모를 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영주는 12일 대표팀이 훈련 중인 경남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취재진을 만나 "고작 열흘 다녀왔는데도 한국이 스페인보다 훨씬 추워 적응이 안 된다. 해외파로서 소집하는 건 처음이다 보니 긴 비행시간 등 적응해야 할 부분이 꽤 많았다"며 미소 지었다.
2012년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상무에 지명된 이영주는 2016년 전역 후 인천 현대제철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활약한 선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등 A매치 44경기에 출전, 대표팀에서도 주축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최근 스페인 여자축구 1부리그인 프리메라 디비시온의 마드리드 CF 페메니노(마드리드 CFF)에 입단, 유럽파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달 1일 스페인으로 출국한 뒤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하느라 열흘 정도만 머물고 다시 귀국하면서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은 아직 치르지 못했다.
하지만 처음 겪는 해외팀 생활과 길어진 대표팀 소집 과정 모두 이영주에겐 새롭고 설레는 일이다.
이영주는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이 다른 해와는 확실히 다르다"면서 "제가 올해 서른인데, 인생은 서른부터라고 하더라.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모두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20일부터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남기는 것도 그의 새해 소망 중 하나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023 여자 월드컵 출전권 확보를 넘어 대회 우승까지 꿈꾸고 있다.
이영주는 "아시안컵이 중요한 대회라는 건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 감독님도 중요성을 많이 심어주신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결과도 좋을 수 있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별리그에서 만날 팀들에 대해선 "베트남과 미얀마도 최근 기량이 올라오는 팀이다. 우리에게 쉬운 상대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본은 강호인만큼 더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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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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