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평창의 아픔 이겨낸 선수들…김보름·팀킴·쇼트트랙 다시 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2-01-05 10:35

본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한국 스포츠에 많은 것을 남겼다.

동계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수많은 유·무형의 유산을 건넸다. 그러나 많은 상처도 함께 남겼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은 팀 추월 왕따 주행 논란으로 김보름(강원도청) 등 많은 선수가 힘든 시기를 겪었다.

큰 감동을 준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은 '지도자 갑질 파문' 등으로 굵은 눈물을 흘려야 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최근 심석희(서울시청)가 평창올림픽 당시 대표팀 코치와 주고받은 동료 험담, 욕설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평창올림픽의 영웅들은 제각기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했다.

힘든 시기를 겪었던 평창의 영웅들은 다시, 올림픽 무대를 마주하고 있다.

김보름과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의 리드 김선영(강릉시청), 쇼트트랙 대표팀 이유빈(연세대)과 곽윤기(고양시청)는 5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G-3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선영은 "평창 올림픽 이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며 "많은 일을 겪으면서 우리는 더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베이징올림픽은 더 뜻깊은 대회다. 힘든 것을 잊고 우리가 해야 할 것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김보름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꼭 금메달을 따겠다며 머리카락을 금빛으로 물들였지만, 이번 대회는 차분하게 준비 중이다.

그는 "금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보다는 후회 없는 레이스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지금까지 노력한 것을 올림픽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은 최근 불거진 내홍에도 문제없이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팀 맏형 곽윤기는 "사실 최근 많은 일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까 봐 걱정했는데, 대표팀 선수들은 훈련에만 몰입하고 있다"며 "후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막내로 출전했던 이유빈도 "외부에서 걱정하시는 것과는 다르게 쇼트트랙 대표팀 분위기는 매우 좋다"며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고 각자의 목표를 설정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새해 첫 개봉 주자로 나선 한국 영화 '경관의 피'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지난달 개봉한 뒤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흥행 성적을 경신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스파이더맨'은 지난 주말 이후 하루 관객 수가 10만 명 …
    연예 2022-01-06 
    강호동과 은지원이 연예계 탁구팀으로 뭉친다.tvN은 연예계 숨은 탁구 고수들이 특훈과 도전을 통해 연예계 최강 탁구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새 예능 '올탁구나'를 이달 중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올탁구나'는 탁구에 진심인 스타들이 혹독한 트레이닝과 라이벌 매치 등…
    연예 2022-01-06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한국 스포츠에 많은 것을 남겼다.동계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수많은 유·무형의 유산을 건넸다. 그러나 많은 상처도 함께 남겼다.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은 팀 추월 왕따 주행 논란으로 김보름(강원도청) 등 많은 선수가 힘든 시기를 겪었다.큰 감…
    스포츠 2022-01-05 
    축구선수 기성용(FC서울·33)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20억원을 쾌척했다고 월드비전이 5일 밝혔다.이 후원금은 국내 위기아동 의료비 지원과 축구선수를 꿈꾸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기성용은 "그동안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하며 얻은 수입이지만 온전히…
    스포츠 2022-01-05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2017)가 중국 IPTV(인터넷 TV)와 지방 방송사를 통해 방송됐다.한국 드라마가 공중파 또는 인터넷TV 등 중국 내 정식 드라마 방영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것은 6년만이다.중국 연예 매체들은 4일 저녁 후난(…
    연예 2022-01-05 
    "리허설 때 대사를 맞춰보는데 막힌다는 느낌 없이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참 행복했어요.", "촬영을 한 8개월간 이보다 행복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가수 겸 배우 이준호(31)는 지난 3일 진행된 '옷소매 붉은 끝동' 화…
    연예 2022-01-05 
    훌쩍 큰 키에 깡마른 몸, 앳되고 해맑은 얼굴부터 긴장해 뱉는 말실수와 이를 주워 담으려 허둥대는 모습까지 배우 최우식의 매력이다.봉준호 감독은 그를 두고 '짠하게 생겼다'고 했고, '기생충' 캐스팅에 앞서 마른 몸을 유지하라고 귀띔했다. '기생충' 당시 '분량이 많다…
    연예 2022-01-04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빙상여제' 이상화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로 해설위원에 처음 도전한다.이상화는 4일 열린 KBS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방송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은퇴 후 처음으로 해설을 맡게 됐는데 열심히 해보겠다&#…
    스포츠 2022-01-0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의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이 조금씩 완화하는 분위기다.아직은 상-하위권 팀들의 격차가 뚜렷하지만, 하위권 팀들이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하며 차이를 줄여가고 있다.비시즌 김연경의 중국 진출과 이재영-다영 자매의 이탈로 전력이 급감한 5위 흥국생명은 올 …
    스포츠 2022-01-03 
    원정에서 프로농구 선두 수원 kt를 잡은 원주 DB가 자신감을 끌어올렸다.DB는 3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kt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7-76으로 이겼다.DB에선 이날 김종규가 14득점 9리바운드, 조니 오브라…
    스포츠 2022-01-03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지난 1년간 방송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 17억여원을 기부한다.MBC는 '놀면 뭐하니?'의 제작진과 유재석 등 출연자 뜻에 따라 2021년 달력 판매금, MSG워너비 음원과 앨범 판매 등으로 획득한 총 17억1천만원을 11개 단체에 기부한…
    연예 2022-01-03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이 시청률 10%의 벽을 깼다.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 '태종 이방원' 8회 시청률은 10.2%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에 방송된 6회에서 6.7%로 최저점을 찍은 뒤, 7회 7.4%,…
    연예 2022-01-03 
    2008년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해 창단한 키움 히어로즈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박병호(35)다. 박병호는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홈런 302개를 쳤다.이 부문 2위는 강정호(139홈런), 3위는 김하성(133홈런·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다.히어로즈 역사에 가장 …
    스포츠 2021-12-29 
    한국 바둑계의 절대강자 신진서(21) 9단이 2년 연속 최고의 기사로 선정됐다.신진서는 29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1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사(MVP)로 뽑혔다.신진서는 바둑 기자단 투표에서 80.9%의 지지를 받았고 인터넷 팬 투표에서도…
    스포츠 2021-12-29 
    그룹 방탄소년단(BTS),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같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영국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이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영국 현대언어학 대학평의회(UCML)가 올해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2012∼2018년 사이 한국어를 전공하는 …
    연예 2021-12-2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