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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공개 코미디 부활…'개승자' 출연진 "큰 웃음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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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5개월의 기다림을 멋진 개그로 해소해보고 싶어 나왔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 6월 '개그콘서트' 폐지 이후 사라졌던 지상파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다시 돌아온다.
KBS 2TV 새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의 개그맨 박준형(48)은 12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야심 찬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함께 출연하는 후배 코미디언들에게 "굉장히 바쁜 사람들인데 코미디를 살리겠다고 해주는 모습들이 굉장히 감동적이었다"며 "덕분에 너무 잘될 것 같고, 코미디를 살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고맙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준형과 함께 이날 제작발표회에 함께한 김대희, 김준호, 이수근, 김민경도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코미디의 부활'에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대희(47)는 "코미디 프로그램이 부활했다고 섭외가 들어왔는데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하겠다고 얘기했다"며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호(46)도 "('개그콘서트' 폐지 이후) 먹고 살기 위해 배달을 하는 후배도 있었다. 무대가 꿈이었던 친구들이 다른 길을 가는 걸 보면서 너무 쓸쓸했다"며 "코미디의 부활로 개그맨들의 고용 문제가 조금 해결됐다는 게 정말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수근(46)도 "무대에 대한 그리움은 늘 있었다"며 "무대에서 웃고 즐겼던 동료들을 만나면서 이미 조금 (코미디가) 부활한 것 같은 에너지를 느꼈다. 그 공기가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민경(40)은 "새로움과 젊음으로 한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상금이 커서 욕심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개승자'는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매 라운드 경쟁을 펼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형식으로 서바이벌 요소를 도입해 '개그콘서트'와 차별화를 꾀했다.
박준형은 "이전에도 경쟁 시스템에서 양질의 개그가 나오긴 했다"며 "1회 경연 촬영을 마친 상태인데 서로 경쟁하며 더 잘해보려는 느낌이 있어서 프로그램이 잘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반면 이수근은 "일찍 탈락하게 돼서 감 없는 사람처럼 보일까 봐 부담감이 컸다"고 했고, 김준호는 "분장실에서 누워있을 수가 없다. 계속 연습을 해야 한다"고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MC를 맡은 김성주(49)는 "저도 코미디의 부활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면서 "'개승자'는 얼굴이 알려진, 경력이 많은 선배 개그맨을 위주로 돌아가는 게 아니다 보니 신선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수근은 "토요일 저녁 온 가족이 모인 방 안에서 큰 웃음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해보겠다. 믿어 달라"며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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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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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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