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캡틴' 손흥민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건 특혜…매우 설렌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1-11-09 12:08

본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29·토트넘)과 센터백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약 2년 만에 국내 축구 팬들 앞에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치르는 데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주말까지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과 김민재는 9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이달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UAE전에는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되는데, 대표팀이 팬들로 가득 찬 경기장에서 A매치를 치르는 건 2019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일본전 이후 약 2년 만이다.

손흥민은 팬들과 다시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크게 기뻐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정말 설렌다. 영국에서도 열정적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해주는데 매번 새로운 경험이다. 한국에서도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경험이고 특혜"라고 전했다.

"2년이 짧은 시간이 아니다. 많이 기다려왔다"는 손흥민은 "팬들도 많이 기다리셨을 거로 생각한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야 한다.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숙제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민재도 "팬들의 목소리와 응원이 몹시 그리웠다"면서 "빨리 경기 일이 찾아오면 좋겠다. 팬들도 오시고,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외파 선수들의 늦은 합류로 벤투호는 이날 늦은 저녁에야 '완전체'가 됐다.

이번 소집 명단에 오른 25명의 선수가 UAE전에 앞서 다 함께 호흡을 맞출 시간은 10일 하루뿐이다.

특히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는 일정에 장거리 이동까지 해야 해 피로를 풀 시간도 넉넉지 않다.

하지만 손흥민은 "나라를 대표해서 오는 건 언제나 영광스럽다"며 "피곤하다는 건 핑계다. 잘 준비해서 많은 팬이 오시는 만큼, 경기를 잘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UAE전을 마친 뒤에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와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64) 감독이 베트남과 1년 더 동행을 이어간다.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DJ 매니지먼트는 10일 박 감독이 베트남축구협회(VFF)와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3년 1월 31일까지다.VFF와 D…
    스포츠 2021-11-10 
    '가을의 지배자' 두산 베어스가 최초로 7년 연속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진출의 위업을 이뤘다.두산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에서 안타 15개와 사사구 9개를 묶어 삼성 라…
    스포츠 2021-11-10 
    "가수로선 전성기인데, 인간으로서는 정신도 없고 적응도 안 됐어요. 환호를 받으면서 무대에 선 뒤 차량으로 돌아오면 공허한 느낌에 감당이 안 됐죠."2000년대 중반 싸이월드가 인터넷을 호령하던 시절, 가수 채연이 올린 한 장의 셀카는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 2021-11-09 
    매주 일요일 낮 "전국~ 노래자랑!"이라는 외침만 30여년. 1927년생으로 최고령 현역 연예인으로 활동 중인 송해는 94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쩌렁쩌렁하고 유쾌했다.윤재호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송해 1927'은 KBS '전국노래자랑' 최장수 MC…
    연예 2021-11-09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29·토트넘)과 센터백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약 2년 만에 국내 축구 팬들 앞에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치르는 데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지난 주말까지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과 김민재는 9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
    스포츠 2021-11-09 
    스테픈 커리가 2021-2022시즌 개인 최다인 50점을 퍼부은 데 힘입어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21-2022 NB…
    스포츠 2021-11-09 
    배고프면 난폭해지는 세포 출출이, 빈 통장 잔고는 아랑곳하지 않는 세포 패션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용감해지는 프라임 세포 사랑이….최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는 주인공 유미(김고은 분)의 감정과 본능을 의인화한 세포들이 3D 애니메이션으로…
    연예 2021-11-08 
    배우 이시언과 서지승이 3년여의 교제 끝에 크리스마스에 백년가약을 맺는다.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소속 배우 이시언이 공개 열애 중인 동료 배우 서지승과 다음 달 25일 결혼한다"고 8일 밝혔다.다만 "사생활인 만큼 장소…
    연예 2021-11-08 
    "'그분'을 이기려면 엄청나게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하"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공격수 김건희(26)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6골을 넣었다. 군인 신분이었던 상무 시절(2019년 8골)을 제외하면 수원 유니폼을 입고 뛴 5시즌 동안 한 시즌 최다골이…
    스포츠 2021-11-08 
    곽경아 씨의 둘째 아들 현수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수비수가 됐다.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계 혼혈 선수 토머스 현수 에드먼(26·이하 토미 에드먼)은 8일(한국시간) 발표한 2021 골드글러브 2루수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토미 에드먼…
    스포츠 2021-11-08 
    아이돌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5·김한빈)가 마약 구매 의혹으로 수사를 받게 되자 무마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52)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대표)의 첫 정식 공판이 5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특정범죄…
    연예 2021-11-05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아누팜 트리파티가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두산 베어스는 5일 "오늘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시구자로 아누팜 배우를 초청한다"고…
    연예 2021-11-05 
    역대 스포츠 스타들의 수입 순위에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8)이 1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이상 미국)가 2위인 것으로 집계됐다.미국의 스포츠 비즈니스 관련 전문 매체 스포르티코가 5일 발표한 역대 스포츠 스타들의 수입 순위를 보면 조던이 20억5천…
    스포츠 2021-11-05 
    '1호골 전문가' 손흥민(29)이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에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에게 첫 골을 안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테서(네덜란드)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
    스포츠 2021-11-05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 영화 3편을 서비스에 새로 추가했다.넷플릭스는 4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황동혁 감독의 영화 3편을 미국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추가된 영화는 '남한산성'(2017), '수상한 그녀'(2014), '도…
    연예 2021-11-04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