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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부터 자산어보까지…파리한국영화제 개·폐막작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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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파리한국영화제가 26일(현지시간)부터 11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장편 18편과 단편 28편 등 총 46편의 한국 영화가 파리 한복판에 있는 샹젤리제 거리 퓌블리시스 극장에서 상영된다.
개막작과 폐막작으로 선정된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와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는 400석 전석이 매진됐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
배우 김윤석과 조인성이 주연인 '모가디슈'는 1990년대 소말리아 내전 당시 고립된 남북한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자산어보'는 정약용의 형 정약전(설경구 분)이 유배당한 흑산도에서 어류 도감을 집필하며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 분)와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필감성 감독의 '인질', 김지훈 감독의 '싱크홀', 나홍진 감독과 태국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합작한 '랑종', 권오승 감독의 '미드나이트', 홍상수 감독의 '인트로덕션'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인질'과 '미드나이트'에는 프랑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유미와 위하준이 각각 출연했다.
영화 '기생충'으로 칸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상 작품상·감독상 등을 휩쓴 봉준호 감독이 주목하는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도 이번 영화제에서 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열리는 만큼 영화관 입구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 여부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담긴 보건 증명서를 확인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객석 간 거리를 두지 않고 모든 좌석에 관객을 받기로 했지만, 영화 상영 내내 마스크는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방침을 그대로 유지한다.
주최 측은 파리한국영화제 관객을 살펴보면 프랑스인이 90%를 차지할 정도로 프랑스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파리한국영화제는 지난해 10월 개막했다가 프랑스 정부의 2차 봉쇄 조치로 사흘 만에 막을 내렸다가 올해 6월 재개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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