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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도 자가격리…그칠 줄 모르는 연예계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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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소속사 안테나는 "유재석이 MC로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유재석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뒤 23일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어 "예정된 스케줄은 조율 중이며, 향후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선 녹화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은 tvN 예능 '식스센스 2'다. '식스센스 2' 측은 "유재석의 자가격리로 2주간 녹화를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퀴즈'에서 확진자가 나온 만큼 유재석과 공동으로 진행을 맡은 개그맨 조세호 또한 자가격리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돼 여파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도 이날 보조출연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을 잠시 중단하게 됐다.
'글리치'는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연인을 찾던 주인공이 미확인 비행물체(UFO) 커뮤니티 회원들과 비밀스러운 실체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전여빈·나나·류경수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달 들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30명, 누적 18만5천733명을 기록했다. 17일째 신규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하자 정부는 오는 25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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