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불문율 깼다는 이유로 빈볼 던진 MLB 더피, 3경기 출장 정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1-05-21 12:44

본문

'불문율'을 깼다는 이유로 빈볼을 던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 투수 타일러 더피(31)가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MLB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 예르민 메르세데스에게 보복구를 던진 더피와 로코 발데리 미네소타 감독에게 각각 3경기, 1경기 출장정지 처분과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벌금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화이트삭스의 MLB 2년 차 포수 메르세데스는 18일 미네소타전 15-4로 앞선 9회초 공격에서 불문율을 깼다.

패전 투수로 나온 상대 팀 야수 윌리안스 아스투디요를 상대로 볼카운트 3볼에서 풀스윙을 해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MLB에선 승패가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경기 후반 3볼 상황에서 스윙을 자제한다. 이미 '항복'한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미네소타는 이튿날 메르세데스를 응징하고 나섰다. 더피가 저격수로 나서 빈볼을 던졌고, 심판진은 고의성을 인정해 더피를 퇴장 조처했다.

메르세데스의 '3볼 스윙'과 더피의 빈볼 투구에 관해 MLB 현지에서는 의견이 분분하고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프로 선수가 스윙의 강도까지 조절하면서 예의를 지켜야 하는 것이 합당한 지 의문을 표현하는 목소리가 크다.

시대가 변한 만큼, 불문율에 관한 인식도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런 가운데 화이트삭스의 노장 토니 라루사(77) 감독은 불문율을 지키지 않은 소속 팀 선수 메르세데스를 비난해 논란을 빚고 있다.

라루사 감독은 "메르세데스가 잘못했으며, 빈볼 투구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감독이 소속 팀 선수를 두둔하지는 못할망정, 공개 석상에서 비난한 데 관해 소속 팀 선수들과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나이 많은 라루사 감독이 케케묵은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는 비난도 나온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메이저리거 CC 사바시아는 21일 팟캐스트에 출연해 "라루사는 현대 야구와 너무 동떨어져 있다"며 "그는 MLB 팀을 이끌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57afefd6b38799b16aa5a64662c5fb0e_1621615120_51.jpg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불문율'을 깼다는 이유로 빈볼을 던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 투수 타일러 더피(31)가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MLB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 예르민 메르세데스에게 보복구를 던진 더피와 로코 발데…
    스포츠 2021-05-21 
    이제 믿음을 얻은 듯하다. 한국인 좌완 투수 양현종(31)이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양현종은 당분간 일정한 간격으로 선발 등판해 텍사스 마운드를 지킨다.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20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양현종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
    스포츠 2021-05-21 
      개그맨 강성범이 '대구와 화교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강성범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성범tv' 커뮤니티에 "대구와 화교를 비하하는 표현이 있었다"며 "변명할 여지가 없다. 잘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
    연예 2021-05-20 
      대마초를 여러 차례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전 멤버 정일훈 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 정일훈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억3천300여만원을…
    연예 2021-05-20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킹' 르브론 제임스의 종료 58초 전 결승 3점포에 힘입어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따냈다.LA 레이커스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 골든스테이트 워…
    스포츠 2021-05-20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빅리그 입성 후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하고도 첫 패배를 당했다.양현종은 1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4개를 내…
    스포츠 2021-05-20 
      그룹 방탄소년단이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19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오는 21일 발매하는 신곡 '버터'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버터' 티저 영상은 공개 12시간…
    연예 2021-05-19 
      음주운전으로 추돌사고를 낸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배우 리지 측이 사죄의 입장을 표했습니다.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밤 리지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
    연예 2021-05-19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전격 선발 등판한다.존 블레이크 텍사스 홍보담당 부사장은 18일 트위터에서 "좌완 양현종이 19일 텍사스의 선발투수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양현종은 19일 오전 9시 5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
    스포츠 2021-05-19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올 시즌 최고의 호투를 펼치고 개인 3연승 포함, 시즌 4승을 따냈다.류현진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2021 미국프로야구 …
    스포츠 2021-05-19 
      방탄소년단(BTS)다큐멘터리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 더 무비'가 MTV의 다큐멘터리 및 리얼리티 프로그램시상식에서 음악 다큐멘터리 상을 받았습니다. 18일 하이브 측에 따르면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 더 무비'는 어제 LA에서 열린 '2021 MTV 무비…
    연예 2021-05-18 
      올해 초 보이그룹 갓세븐이 소속사와 결별한 데 이어데뷔 7년차인 걸그룹 여자친구도 소속사를 떠나 흩어집니다. 쏘스뮤직은 "여자친구와 전속계약이 오는 22일 종료된다"며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연예 2021-05-18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6)이 4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0으로…
    스포츠 2021-05-18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을 무너트리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텍사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텍사스는 6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스포츠 2021-05-18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피치스'가 꾸준한 인기몰이 끝에 한국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종합 차트1위를 기록했습니다. 가요가 강세를 보이는 한국 음원 차트에서 해외 팝 음악이 정상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피치스'는 매시간 업데이트되는 멜론 …
    연예 2021-05-1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