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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김민서 11골…삼척시청, 인천시청 꺾고 핸드볼리그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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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이 신인 김민서의 활약을 앞세워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선두에 올랐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3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30-24로 승리했다.
6승 1무 1패를 거둔 삼척시청은 한 경기를 덜 치른 광주도시공사(6승 1무)와 승점 13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1위가 됐다.
삼척시청은 지난해 8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신인 김민서가 11골, 4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김민서는 이번 시즌 득점 3위(58골), 어시스트 3위(37개)에 오르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리그 최정상급 골키퍼 박미라와 박새영이 번갈아 골문을 지킨 삼척시청은 이날 상대 슈팅을 18개나 막아내며 방어율 43.9%(18/41)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인천시청을 압도했다.
< 3일 전적 >
▲ 여자부
삼척시청(6승 1무 1패) 30(16-9 14-15)24 인천시청(3승 5패)
SK(5승 1무 2패) 35(20-16 15-16)32 서울시청(2승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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