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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WTT 스타 컨텐더로 국제대회 재개…최효주와 복식 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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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5-05-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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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2개를 땄던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대회로 국제대회 경기 일정을 재개한다.


신유빈은 다음 달 17일부터 22일까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리는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에 출전한다.


총상금 30만달러(한화 4억1천400만원)가 걸린 이 대회에 신유빈은 여자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에 모두 출전한다.


지난 25일 끝난 도하 세계선수권(개인전)에서 1993년 예테보리 때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여자단식 금메달과 혼합복식 은메달을 딴 후 한국 여자 선수로는 32년 만에 단일 대회 메달 2개를 수확했던 신유빈으로선 국제 무대 일정을 재개하는 무대다.


신유빈은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복식조 구성 2개월여 만에 듀오로 출전한 여자복식과 작년 파리 올림픽 '동메달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손발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눈에 띄는 건 신유빈이 이번 류블랴나 대회에선 유한나가 아닌 최효주(한국마사회)와 여자복식 짝을 이뤄 출전한다는 점이다.


유한나가 지난달 WTT 컨텐더 타이위안 우승을 합작했던 소속팀 후배 김나영과 함께 여자복식에 출전함에 따라 새로운 파트너를 구하게 된 것.


신유빈의 소속팀 대한항공의 사령탑인 주세혁 감독은 한국마사회에 요청해 2020 도쿄 올림픽 때 여자단체전에서 복식조로 나섰던 최효주를 신유빈의 파트너로 맺어줬다.


중국에서 귀화한 최효주는 2017년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 여자단식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는 베테랑 선수다.


신유빈-최효주 조는 랭킹 포인트가 높지 않아 본선으로 직행하지 않고, 예선 라운드를 거쳐야 한다.


신유빈은 예선을 통과할 경우 대진에 따라선 본선에서 유한나와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그는 혼합복식에선 세계선수권 동메달 콤비인 임종훈과 손발을 맞춰 우승에 도전한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작년 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냐 히나 조에 2-3으로 져 준우승했다.


하리모토는 이번 대회에선 여동생 하리모토 미와와 '남매 콤비'로 출전한다.


세계랭킹 10위인 신유빈은 여자단식에 중국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불참한 가운데 세계 6위 하리모토 미와와 13위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 17위 아드리안 디아스(푸에르토리코) 등과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여자단식에선 실업 무대에 데뷔한 기대주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과 최서연(미래에셋증권)도 쟁쟁한 선수들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남자단식에는 도하 세계선수권 때 유일하게 8강에 올랐던 안재현(한국거래소)과 '무적' 신세를 털고 한국거래소에 입단한 오준성이 참가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우고 칼데라노(세계 3위·브라질) 등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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