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손흥민, 미국서 첫 우승 도전…MLS컵 1라운드서 오스틴과 격돌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5-10-29 15:46

본문

30일 오전 11시 30분 1차전…3전 2승제로 8강 진출 팀 가려


미국프로축구 로스앤젤레스(LA)FC의 손흥민이 미국 무대 첫 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LAFC는 30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오스틴FC를 상대로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PO) 1라운드(3전 2승제)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이어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11월 3일 오전 10시 45분 2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2차전까지 1승씩 나눠 갖는다면 두 팀은 11월 8일 BMO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3차전을 벌여 8강에 오를 팀을 결정한다.


유럽 리그와 달리 MLS는 미국 4대 프로종목처럼 정규리그에 이어 PO를 치러 챔피언을 가린다.


PO에서는 동·서부 콘퍼런스 각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컵 '필립 F. 앤슈츠 트로피'의 주인을 결정한다.


1라운드만 3전 2승제이며, 그 뒤 8강, 4강(콘퍼런스 결승), 결승전은 모두 단판 승부다.


또 1라운드는 90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가고, 8강∼결승은 연장전 뒤 승부차기를 치른다.


정규리그를 서부 3위(승점 60)로 마친 LAFC는 첫 상대로 서부 6위(승점 47) 오스틴을 만나게 됐다.


LAFC가 상위 시드를 받았으나 정작 리그 두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졌다.


3월 홈, 10월 원정 맞대결 모두 오스틴에 0-1로 패했다.


그러나 둘 다 손흥민 없이 치른 경기였다. 첫 대결은 손흥민이 LAFC에 입단하기 전에, 두 번째는 그가 대표팀에 차출됐을 때 치러졌다.


이번엔 리그 최고 골잡이로 인정받는 손흥민이 LAFC 공격을 이끌기 때문에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손흥민과 '흥부 듀오'로 불릴 정도로 좋은 호흡을 보이며 24골 7도움을 기록 중인 드니 부앙가도 출전에 문제가 없는 상태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골 욕심을 내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는 플레이로 '브로맨스'를 과시하고 있다.


MLS 홈페이지는 '손흥민과 부앙가의 브로맨스가 LAFC의 MLS컵 우승 꿈에 불을 지폈다'는 제목의 기사로 두 선수의 좋은 호흡에 주목했다.


MLS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LAFC가 우승 후보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면서 "손흥민의 활약으로 LAFC의 두 번째 MLS컵 우승을 향한 자신감과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LAFC는 손흥민 합류 뒤 12경기에서 7승 3무 2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0경기에 나서 9골 3도움(MLS 사무국 기준)으로 맹위를 떨쳤다.


특히 손흥민이 8월 댈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프리킥 직접 슈팅으로 넣은 MLS 데뷔골은 최근 MLS 공식 '올해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스틴은 서부 PO 진출 팀 중 득점(37골)이 가장 저조하다.


그러나 팀 내 득점 1, 2위인 오언 울프(7골)와 알바니아 국가대표 뮈르토 우주니(6골)의 발끝만큼은 매섭다.


특히 울프는 LAFC와 올해 두 번째 대결에서 결승골을 책임졌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30일 오전 11시 30분 1차전…3전 2승제로 8강 진출 팀 가려미국프로축구 로스앤젤레스(LA)FC의 손흥민이 미국 무대 첫 시즌 우승에 도전한다.LAFC는 30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오스틴FC를 상대로 2025…
    스포츠 2025-10-29 
    8회말 대거 6득점 하며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홈 경기 승리한화 김경문 감독, 한국시리즈 10연패 탈출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한국시리즈 3차전 홈 경기에서 반격에 나섰다.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한국시리즈(KS·7전…
    스포츠 2025-10-29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K팝은 마치 비빔밥과 같다. 서로 다른 요소들이 각자의 고유한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결과물이 된다"고 말했다.…
    연예 2025-10-29 
    가수 송가인의 노래 '가인이어라'가 중학교 '음악2' 교과서(박영사)에 정식 수록됐다고 소속사 제이지스타가 29일 밝혔다.제이지스타는 "트로트 장르가 국내 음악 교과서에 공식으로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악(판소리)을 전공하고, 정통…
    연예 2025-10-29 
    "1심 사실오인·법리오해…하이브 공개매수 방해하고 다수 투자자에 손실 안긴 불법 시세조종"'별건수사 허위진술' 1심 지적엔 "엄중하게 받아들여 제도적 방지책 마련"…서울고법 2라운드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카…
    연예 2025-10-28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이 다음 달 5일 신곡 '해피 아워'(Happy Hour·퇴근길)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JYP는 전날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피 아워' 발표 소식과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박진영은 티저 이미…
    연예 2025-10-28 
    우시 대회 결승서 세계랭킹 1위 툽팀당에게 0-2 석패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성유현(22·용인대)이 강호들을 잇달아 누르고 은메달을 수확했다.성유현은 28일 중국 장쑤성 우시의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선…
    스포츠 2025-10-2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3차전에서 연장 18회 혈투 끝에 웃은 팀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였다.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WS 3차전에…
    스포츠 2025-10-28 
    멥버들의 군 복무 종료로 완전체가 된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봄 새 앨범 발표에 이어 월드투어를 준비하고 있다.블럼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BTS가 내년 세계 각지에서 65회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특히 월드투어 공연 중 30회 이상은…
    연예 2025-10-27 
    열애설이 불거졌던 쥐스탱 트뤼도(53) 전 캐나다 총리와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41)가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연인 관계임을 확인했다.26일(현지시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트뤼도 전 총리와 페리가 파리의 '크레이지 호스' 공연장에서 손을 잡고 나가…
    연예 2025-10-27 
    한국시리즈(KS) 2차전이 열리기 전 만난 박동원(LG 트윈스)은 "포수는 수비가 가장 중요하지만, 그래도 2경기 연속 무안타는 피하고 싶다"고 씩 웃었다.KS 1차전에서 받은 '4타수 무안타'라는 성적표가 마음에 걸린 듯했다.박동원은 27일 서울 잠…
    스포츠 2025-10-27 
    류현진, 3이닝 7실점 강판…임찬규, 3⅓이닝 5실점 교체KS 1·2차전 승리팀 우승 확률 90.48%…3차전은 29일 대전LG 트윈스가 화끈한 팀 타선을 앞세워 통산 네 번째 우승을 향한 5부 능선을 넘었다.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
    스포츠 2025-10-27 
    그룹 룰라 출신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한 이상민이 유튜브 예능 '프로듀서 이상민'을 통해 약 20년 만에 프로듀서로 복귀한다.이상민은 24일 유튜브에 공개한 '프로듀서 이상민' 1차 티저 영상에서 이런 계획을 알렸다.'프로듀서 이상민'은 이상민이 직접 K팝 신인 혼성…
    연예 2025-10-24 
    1970∼1980년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가족그룹 '작은별가족'의 '엄마' 주영숙씨가 23일 오전 4시22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3세.193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예그린합창단에서 '로미오와 쥬리엣(줄리엣)'…
    연예 2025-10-24 
    희망과 과제를 모두 발견한 시간. 2025년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역사에 이렇게 남을 듯싶다.삼성은 2025시즌 홈 구장을 찾은 164만명의 함성 속에 한 폭의 성장을 일궈냈다.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삼성은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WC), SSG 랜더스…
    스포츠 2025-10-24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