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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날,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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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인 어머니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1년간 어머니들은 가족들의 기분 좋은 생활을 위해 가사는 물론,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피로와 아이들의 온라인 수업 관리, 각종 일들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어머니들에게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보여줘야 할 때가 있다면 바로 올해 어머니의 날이다. 달라스에는 어머니와 오붓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많은 레스토랑들이 있지만, 올해는 좀 더 특별하게 브런치와 함께 할 수 있는 다른 활동들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정리= KTN 보도편집국
달리기 (또는 걷기)
혹시 당신의 엄마가 달리기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을 좋아하는 활동적인 사람인가? 그렇다면 어머니의 날 아침에 열리는 달라스 아론 가족 커뮤니티 센터(Aaron Family Jewish Community Center of Dallas)의 제37회 베이글 런(Bagel Run)에 참가해 보라. 참가자들은 10K, 5K, 또는 어린이 K 종목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경기가 열리는 힐크리스트(Hillcrest) 주변을 달리거나 조깅, 또는 걸으며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룹이 아닌 개인으로 달리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상 옵션(virtual option)도 이용할 수 있다.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활동은 오전 7시에 시작된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슈그 베이글스(Shug’s Bagels)에 들러 달리면서 태운 탄수화물을 다시 채워보자. 우버(uber)에서 인기 있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베이글 엔 록스(Bagel & Lox), 크림 치즈와 베이글 샌드위치(cream cheese and bagel sandwiches)가 있다. 일요일 아침에는 베이글을 구매하기 위해 사람들이 긴 줄을 서기 때문에 방문 전에 남아있는 베이글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어머니가 직접 고른 선물
어머니의 날 선물을 위해 마지막까지 기다렸는가? 그렇다면 일요일에 어머니를 클라이드 워렌 파크(Klyde Warren Park)에 있는 보호 마켓(Boho Market)으로 데려가 직접 선물을 고르도록 하라.
보호 마켓은 텍사스에서 가장 큰 야외 메이커 마켓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은 모두 소규모 로컬 비즈니스들이 직접 만든 수제 제품들이다. 판매될 제품 선정을 위해 보호 팀은 지역 장인들과 메이커, 큐레이터들을 선발해 수제 제품이 맞는지 확인 및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 당신은 그곳에서 다양한 보석들과 가정용품, 양초, 유리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고, 특히 어머니들이 좋아하는 목욕 입욕제도 구입할 수 있다.
쇼핑을 마친 후에는 세인트 앤 레스토랑과 바(Saint Ann Restaurant and Bar)에 들려 맛있는 브런치를 즐겨라. 이곳의 가든 파티오는 1920년대 역사적 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은 달라스에서 멋진 건물 중 하나로 꾸준히 선정되고 있다.
나만의 테라리움(terrarium) 만들기
만약 당신의 어머니가 보호 마켓에서 구입할 물건을 고르지 못한다면, 제이드 엔 클리버(Jade and Clover)를 방문해 어머니 취향에 맞는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도록 하라.
이 부티크 기프트 샵은 식물과 홈 데코, 선물, 그리고 보석들을 판매한다. 또한 이곳은 DIY 테라리움 샵으로 고객들이 직접 실내 가드닝 용기를 만들 수 있다. 빌드-어-베어(Build-A-Bear)를 생각하되, 식물로 만든 버전을 생각해 보라. 먼저, 원하는 식물을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 화분, 모래와 돌을 선택하라.
그리고 고른 것들을 한곳에 모아 당신만의 테라리움을 만들어보라. 어머니와 즐거운 만들기를 끝난 후에는 딥 엘럼(Deep Ellum)에 위치한 비도라(Vidorra)에 방문해 타코와 미모사로 가득한 브런치를 즐겨보라.
이곳의 추천 메뉴로는 그린 칠리 에그 베네딕트(green chili eggs benedict), 시나몬 츄로 토스트(cinnamon churro toast), 그리고 초리조(chorizo)가 곁들어진 멕시칸 에그 캐서롤(Mexican egg casserole)이 있다. 달라스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루프탑 파티오에서 멋진 브런치를 선물하라.
피크닉 가기
멋진 브런치 레스토랑을 예약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대신, 고급스러운 음식을 바구니에 넣고 당신이 좋아하는 공원으로 향하라. 그리고 포근한 담요를 펴고 어머니의 날 피크닉을 가져보라.
AT&T 디스커버리 디스트릭(AT&T Discovery District)에 위치한 시즈널 아메리칸 카페 라이즈 앤 타임(Rise and Thyme)은 과일과 페이스트리, 샤퀴트리(charcuterie), 판자넬라(panzanella) 샐러드, 치킨 샐러드 샌드위치, 어머니의 날 기념할 수 있는 로제 와인 한 병이 담긴 피크닉 바구니를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피크닉 장소들이 있는 화이트 록 레이크는 아름다운 피크닉 명소 중 하나지만, 날씨가 좋은 경우에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붐빌 수 있다. 그렇다면 딥 엘럼에 위치한 센트럴 스퀘어 파크(Central Square Park), 오크 론(Oak Lawn)에 위치한 터틀 크릭 파크(Turtle Creek Park), 업타운에 위치한 리버천 파크(Reverchon Park)도 피크닉 장소로 생각해볼 수 있다.
어머니의 날을 기념할 수 있는 이색적인 방법들
●빈티지 마켓 데이(Vintage Market Days)
5월 12일-5월 13일
맥키니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라이브 음악과 푸드 트럭과 함께 빈티지 물건, 건축적인 물품 등으로 가득한 두 곳의 빌딩을 탐험할 수 있다. 한 번 구입한 티켓은 행사가 있는 주말 내내 이용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인당 10달러부터이며, 12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입장이다.
●마더스 데이 마켓(Mother’s Day Market)
5월 13일-5월 14일
달라스 아보리텀(Dallas Arboretum)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지역 장인들이 판매하는 홈메이드 간식을 구입해보라. 이곳에 있는 동안 어머니의 날 추억을 간직할 가족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사진촬영 비용은 아보리텀 입장료에 모두 포함된다.
●스위스 에비뉴 히스토릭 디스트릭 홈 투어 (Swiss Avenue Historic District Home Tour)
5월 13일-5월 14일
해마다 열리는 봄 행사인 스위스 에비뉴 히스토릭 디스트릭 홈 투어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투어와 더불어 이곳에서는 푸드트럭, 야외 아트 페어, 빈티지 오토 전시회,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말 마차 무료 승차 체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등이 세비지 파크(Savage Park)에 마련된다.
티켓 가격은 1인당 30달러이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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