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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스시티 루핑의 윤재 대표

“전문성·정직·신뢰로 텍사스 지붕 지킨다”

텍사스의 뜨거운 태양, 예측할 수 없는 우박, 강풍 등 거친 날씨 속에서 지역 주민들의 지붕을 든든히 지켜주는 한인 루핑 업체가 있다.

2012년 설립된 ‘텍스시티 루핑’(Texcity Roofing LLC, 대표 윤재)은 “전문성과 정직, 신뢰”를 바탕으로 텍사스 지역사회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특히, 북텍사스의 지붕 건설 업체 연합 NTRCA(North Texas Roofing Contractor Association)에 한인 업체 최초로 정식 가입, 주거용 지붕 프로젝트 부문에서 골든해머상(Golden Hammer Award)을 수상하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BBB(Better Business Bureau)에서 2013년부터 A+ 등급을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신뢰할 수 있는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텍사스 대표 지붕 공사 업체, 텍스시티 루핑의 윤재 대표를 KTN이 만나봤다. 

김영도 기자©KTN

‘텍스시티 루핑’(Texcity Roofing)

텍스시티 루핑의 윤재 대표는 캘리포니아에서 지붕 관련 산업에 종사하며 다년간의 경력을 쌓은 뒤, 2010년 텍사스로 이주했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DFW 지역에서 지붕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텍스시티루핑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1,300건의 지붕 교체 프로젝트를 완료하며, 지역 내에서 신뢰받는 지붕 전문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텍스시티루핑은 4명의 영업사원, 사무 관리자, 프로젝트 관리자와 함께 두 개의 주거용 및 상업용 루핑 크루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붕 공사뿐만 아니라 물받이(Gutter), 펜스, 창문, 방충망, 외부 도색(Exterior Paint)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텍사스 전역을 아우르는 텍스시티루핑은 DFW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스틴 지역까지 그 범위를 확장했다. 

또한, 상업용 건물의 경우 휴스턴과 샌안토니오까지 서비스 지역을 넓히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북텍사스 지붕 교체 주기?

윤 대표는 “북텍사스 지역에서 지붕 교체 주기는 대체로 10~15년이지만, 기후와 날씨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박이나 강한 바람 등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지붕 교체 주기가 더 짧아질 수도 있어, 각 가정의 지붕 상태와 피해 정도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붕 재료 선택 역시 큰 영향을 미친다. 

그에 따르면 북텍사스에서는 아스팔트 싱글(Asphalt Shingle)이 가장 표준적인 지붕 자재로 사용되며, 싱글의 종류에 따라 품질과 가격의 차이가 존재한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30년 내구성의 라미네이트 싱글(Laminate Shingle)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충격 저항 기능을 갖춘 클래스 3, 클래스 4 충격 저항 싱글(Impact Resistant Shingle)이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자재를 사용하면 많은 보험 회사들이 주택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고 윤 대표는 덧붙였다.

자연재해로 인한 지붕 손상, 클레임부터 워런티까지

텍스시티 루핑은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지붕 손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클레임 절차에 대한 중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우박 피해를 본 경우, 먼저 피해를 면밀히 점검하여 클레임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한 후, 클레임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클레임 접수 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과 함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붕 교체 후에는 5년간의 워런티가 제공되며, 이는 작업 품질에 대한 보증이다. 

자재에 대한 워런티는 자재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제한적 평생 보증(Limited Lifetime Warranty)을 제공한다.

윤 대표는 “많은 고객이 텍스시티에서 동일한 집에 대해 두 번 이상 지붕을 교체했고, 심지어 세 번이나 교체한 고객도 있다”며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히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텍스시티 루핑은 30년형 아스팔트 싱글 지붕을 사용 중인 고객에게 교체 시 충격 저항 기능이 강화된 클래스 3 싱글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의 자재 상태가 교체에 적합한지 여부는 텍스시티 루핑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 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성·정직·신뢰

윤 대표는 텍스시티 루핑을 운영하면서 “전문성, 정직, 신뢰”를 근본 가치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컨트랙터(Contractor)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는 종종 나쁜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신뢰를 증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제 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텍스시티 루핑은 공사 전에는 결제를 받지 않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나아가 윤 대표는 "DFW 지역을 포함한 텍사스 전역에서 전문성과 정직,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