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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탐방] 와호장룡(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대니장(Danny Jiang)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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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처럼 기억되는 레스토랑을 꿈꾸다”
영 김 기자 ⓒ KTN
‘리처드슨에 내린 와호장룡의 첫 발’

와호장룡은 지난해 11월경 리처드슨에 문을 열었다. 해산물을 중심으로 정통 중식은 물론 한국·일식까지 아우르는 대형 아시안 퀴진 뷔페다.
대니 장 대표는 “리서치를 해보니 이 지역에 시푸드 러버들이 많았다”며 “무엇보다 아시안 음식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고 판단해 이곳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스토랑은 그의 가족이 대대로 이어온 가업이기도 하다.
고향에서 이미 명성을 쌓은 외식업 집안의 2·3세대로, 텍사스 거주 20년 만에 달라스 지역에는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아내의 오랜 꿈에서 출발했다.
‘무제한 랍스터부터 그릴 꼬치까지’… 차별화된 스케일


경쟁이 치열한 DFW 외식 시장에서 와호장룡이 내세우는 무기는 ‘압도적 구성’이다.
무제한 랍스터와 크랩, 스톤크랩, 생굴을 비롯해 딤섬 바, 스시 바, 사천·광동 요리, 몽골리안 그릴 꼬치까지 한 공간에서 ‘올 유 캔 잇(ALL YOU CAN EAT)’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 지역에서 무제한 랍스터를 제공하는 곳은 사실상 유일하다는 것.
그는 “항상 과거에 저희 레스토랑에서 제공했던 최고의 요리들을 가져와서 선보인다. 그래서 메뉴는 엄선된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자체 공급망을 구축해 타 레스토랑과 차별화된 식재료를 확보하고, 대부분을 수작업으로 조리한다는 점이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메뉴 역시 고정형이 아니다. 매주 새로운 메뉴를 추가하며 변화를 이어간다.
신선도와 현장 조리 중심 운영은 대형 뷔페가 흔히 안고 있는 한계를 넘겠다는 전략이기도 하다.
현재 와호장룡은 음력 설 연휴를 맞아 21일(토)까지 한정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매일 새로운 메뉴가 제공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크게 차리고, 부담은 덜었다’

압도적인 메뉴 구성에 비해 가격 정책은 합리적이다.
와호장룡의 평일 런치(월–금) 가격은 22달러, 디너는 35달러이며,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일요일에는 38달러가 적용된다.
60세 이상 시니어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최근 밸런타인데이에는 런치 5달러, 디너 10달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오는 28일(토) 예정된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도 유사한 특별 프로모션이 검토되고 있다.
장 대표는 “개업식 당일에는 사자춤 등 전통 공연이 어우러진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곳은 나의 집… 사랑을 경험하는 공간”

장 대표는 레스토랑을 단순한 상업 공간이 아니라 ‘집’이라고 표현한다.
직원은 가족, 단골은 친척 같은 존재다. 이곳에서 사랑의 의미를 경험한다고 말한다.
그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질 좋은 식재료와 과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 밝고 쾌적한 환경을 통해 고객들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공간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타지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는 안식처가, 시험에 실패한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여러 산업 현장에서 좌절을 겪은 이들에게는 재기를 준비하는 쉼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인 커뮤니티에 전하는 메시지
장 대표는 특히 DFW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한국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정통 음식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 우리는 중국 음식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아시아 전역의 맛을 품격 있게 선보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커뮤니티 여러분, 저희는 준비됐습니다.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을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한 편의 감동처럼 오래 기억되는 공간, 리처드슨에 새롭게 자리한 ‘와호장룡’이 지역 외식 시장에서 어떤 ‘작품’으로 남을지 주목된다.
와호장룡(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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