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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정부, 구글 상대 반독점 소송에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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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12-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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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정부가 어제 구글을 상대로 한 반독점 소송에 가세했습니다. 이 소송에는 현재 다른 9개 주가 공식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어제(16일, 수)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자유시장이 야구 경기라면 구글은 스스로 투수이자 타자, 또 심판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텍사스 동부지법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구글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주(州)는 10개가 됐습니다.  

 

앞서 아칸소, 인디애나, 켄터키, 미주리, 미시시피,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유타, 아이다호 등 9개 주가 이 소송에 참여했습니다. 이들 주 정부들은 해당 소송에서 구글이 2008년 광고기술 업체 '더블클릭'을 인수한 것이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때부터 구글이 복잡한 온라인 광고 구매 절차의 모든 단계에서 돈을 뽑아내기 위해 광고 중개인의 지위를 지렛대로 활용하기 시작했다는것입니다.  

 

특히 구글과 페이스북이 공모자로서 광고 경매를 조작하고 가격을 결정하기 위해 불법적인 합의를 맺어 경쟁을 저해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회사 분할과 벌금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엔 연방 법무부가 "구글은 검색과 광고에 대한 불법적인 독점권을 유지하기 위해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면서 소장을 냈습니다. 이 소송에도 텍사스를 포함해 11개 주가 나섰습니다. 이번 텍사스 주 정부의 소송은 온라인 광고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팩스턴 장관은 "구글은 광고 입찰을 조작하기 위해 가격을 통제하고 시장 담합에 관여하는 독점권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며 "효과적으로 경쟁사를 없애고 온라인 광고 왕좌로 등극한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텍사스 주 정부는 지난해부터 다른 주 정부들을 규합해 구글의 광고기술 사업을 겨냥한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르면 오늘 중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겨냥한 또 다른 주 정부들의 반독점 소송이 제기될 수 있다고 어제 전했습니다. 

 

한편 구글은 이 소송과 관련해"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구글은 성명을 통해 디지털 광고 가격이 지난 10년 동안 하락한 것은 업계의 건전한 경쟁을 방증한다고 항변하면서 "팩스턴 텍사스 법무 장관의 터무니 없는 주장에 대해 법정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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